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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미메틱스 활용, 사업화 -- 료덴상사, 표면구조만으로 발수성 구현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12 16:37:22
  • 조회수630

바이오미메틱스 활용, 사업화
료덴상사, 표면구조만으로 발수성 구현

료덴상사는 2018년도에 바이오미메틱스의 사업화에 나선다. 화학적으로 제어하고 있는 제품 표면의 발수성과 친수성을 바이오미메틱스를 응용한 물리적인 표면 구조로 구현한다. 신슈대학의 야마구치(山口) 교수와 기술 공여 등의 계약을 맺었다. 료덴상사가 보유한 상재와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의 창출이 목적이다. 자동차와 의료 등의 분야에 지공해 미래에는 바이오미메틱스 관련 사업으로 매출액 100억 엔을 목표로 한다.

4월에 바이오미메틱스 사업부를 신설한다. 바이오미메틱스는 생물이 가진 우수한 기능과 형상을 모방해 산업에 응용하는 기술이다. 야마구치 교수는 연꽃이 물방울을 튕겨내는 것 등에 주목해 산업 용도로 활용하는 가공 조건을 연구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의류와 식품 용기 등의 발수성과 친수성을 제어할 수 있다. 지금까지 화학재료에서 표면을 코팅하고 있었지만 표면 구조만으로 물을 튕겨내는 것도 가능하다. 의료용으로는 액체가 막힘 없이 흐르는 구조의 관을 구현할 수 있는 등, 미세한 표면 구조를 응용해 복잡한 전자회로의 패턴을 묘사할 수 있다.

료덴상사는 야마구치 교수와 공동으로 금형을 레이저 가공하여 임의 패턴을 수지 표면에 재현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있다. 표면의 발수성과 친수성의 요구하는 성능에 맞추어 패턴을 바꾼다.

향후 료덴상사의 FA시스템의 제어기술과 레이저 발진기∙가공기 제조사 등 파트너 기업과 연계해 양산에 필요한 안정성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생산 기술을 구축한다. 파트너 기업이 가진 미세한 레이저 가공 기술 등을 활용한다. “새로운 사업의 축이 된다.”(쇼가키(正垣) 사장)는 방침이다.

료덴상사는 반도체와 FA 시스템을 판매하는 전자 부품 상사이다. 중국의 자동화 투자의 확대와 세계적인 에너지 절약의 수요를 포착해 2018년 3월기의 매출액이 2,333억 엔, 영업이익은 45억 엔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

시장이 호조인 시기에 새로운 사업을 확립할 생각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식물 배양의 지원 및 건강 관리 시스템 등 차기 사업의 축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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