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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최고 이익 4,800억 엔 -- 전기 대비 6.5배, CEO에 요시다 씨 취임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2.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10 10:07:23
  • 조회수603

소니 최고 이익 4,800억 엔
전기 대비 6.5배, CEO에 요시다 씨 취임

소니는 2일, 2018년 3월기의 최종적인 이익을 나타내는 연결 순이익(미국 회계 기준)이 전기의 6.5배인 4,800억이 될 거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일렉트로닉스 사업이 호황이며 미국의 세제 개정의 영향으로 세금 부담이 줄어 기존의 최고 이익 예상을 1,000억 엔 웃돈다.  이날 4월 1일부로 히라이(平井) 사장 겸 CEO가 대표권이 없는 회장으로 취임하고 요시다(吉田) 부사장 겸 CFO를 사장 겸 CEO로 승격하는 인사도 발표했다.

매출액은 12% 증가한 8조 5,000억 엔으로 기존의 예상을 유지했다. 모바일 사업이 수익 감소로 돌아섰지만 금융 및 음악의 성장으로 보완한다. 구조개혁 등의 효과로 TV 및 반도체의 채산도 호전된다. 본업의 이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은 전기의 2.5배인 7,200억 엔이 될 전망이다. 20년만에 최고 이익을 전망하고 있었던 기존 예상보다 900억 엔 상승한다.

이날 발표한 2017년 4~12월기 연결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조 5,929억 엔, 순이익은 11배인 5,096억 엔이었다. 미국 세제 개정의 영향이 138억 엔 이익을 끌어올렸다. 새로이 CEO가 된 요시다 CEO는 1983년에 소니에 입사했다. 2013년에 이사가 되어 2015년부터 부사장 겸 CFO를 맡아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이익을 유지할 것이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취해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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