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한 연애, 24시간 안심 -- 매칭 어플 '페어즈'체제 강화, 심야∙조조에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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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09 09:29:10
- 조회수694
진중한 연애, 24시간 안심
매칭 어플 '페어즈'체제 강화, 심야∙조조에도 상담
교제 상대를 찾기 위한 스마트폰 어플 ‘Pairs’를 제공∙운영하는 eureka(도쿄, 이시바시(石橋) 사장)은 1일에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심야를 포함하여 24시간 체제로 자사의 사원이 투고내용을 감시하거나 상담에 응하도록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소행이 나쁜 이용자를 배제하고 진중하게 교제 상대를 찾고 싶은 사람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제공하고 싶다”. 설명회에서 유레카의 이시바시 사장은 자사의 사업 목적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설명회에서는 페어즈를 통해 만난 고바야시 씨(29)와 아유미 씨(29) 부부가 등장, 고바야시 씨는 “아내와는 공통의 친구도 없고 어플이 아니었으면 절대 만날 수 없었다. 이러한 세계가 스탠더드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페어즈는 회원제다. 자기소개서나 프로필, 취미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기업인 유레카가 추천하는 상대를 스마트폰을 통해 알려준다. 회원은 추천 받은 사람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라고 보낸다. 상대로부터 ‘좋아!’라는 답장이 오면 메시지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2012년의 서비스 개시부터 지금까지 약 5,600만 쌍을 탄생시켰다. 교제 상대를 만나 서비스를 ‘졸업’한 사람은 약 12만 명이라고 한다.
유레카에서는 페어즈의 회원이 투고하는 영상이나 메시지 등을 감시하여 부적절한 내용이 표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0시는 이 업무를 외부에 맡겼었다. 그러나 “아직 인터넷을 통한 만남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심야와 조조도 자사에서 맡기로 하였다”(유레카의 나카무라 이사)
심야와 조조는 외부에 위탁했던 회원들의 문의를 자사에서 담당하면서 30명이었던 감시∙오퍼레이터 업무 담당 사원의 인원수를 40명으로 늘렸다.
페어즈는 SNS와의 연계, 기계학습을 사용한 매칭, 두터운 감시체제 등이 특징이다.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10명 이하인 사람을 참가하지 못하도록 하여 익명의 인물이 몰래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17년부터는 페어즈를 통해 만난 커플을 광고에 기용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연애 매칭서비스는 해외에서는 2000년 전반부터, 일본에서는 14년 무렵부터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Match Group은 190개의 나라에서 서비스를 제공. 유레카는 15년 5월에 매치그룹의 산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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