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의 IoT, 손쉽게 개발 -- Infoteria사, 공장의 IoT 도입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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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0.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1-03 11:05:18
- 조회수689
공장의 IoT, 손쉽게 개발
Infoteria사, 공장의 IoT 도입을 지원
일본의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Infoteria는 가전기기 벤처인 Cerevo社(도쿄)와 협력하여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IoT」기기나 소프트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공장이나 플랜트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IoT를 도입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많지만, IoT 도입 목적이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급에 문제점이 있었다. 직감적인 조작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IoT 대응을 지원한다.
Infoteria社는 IoT 기기를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부터 시스템 운영까지 가능한「Platio」의 베타판을 27일에 무상으로 공개한다. Cerevo의 IoT 개발 모듈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Cerevo의 모듈은 온도, 가속도, 기압 등을 계측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만약 공장의 설비 등에 장착한다면, 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Platio상에서 관리할 수 있다. Platio는 프로그래밍 등의 경험이 없는 사람도 DIY(Do it yourself) 감각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T(정보기술) 기업 등이 이미 만들어진 IoT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지만, 기업마다 계측하고 싶은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에 독자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많고, 개발인재나 설비투자가 한정된 중소기업의 경우는 도입이 어려웠다. Infoteria社와 Cerevo는 공동으로 IoT 시스템을 개발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여 도입을 지원한다.
내년 1월 하순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Platio」의 예상 가격은 최소 월 2만 엔부터라고 한다. 해외 전개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2년 동안 1천 건의 수주를 목표한다.
Infoteria社는 IoT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발맞추어, 자사 내에 Cerevo의 제품 등 100개 이상의 IoT 기기를 갖춘「IoT Future Lab.」를 11월 1일에 개설한다. 기업이 IoT 기기를 직접 가지고 와서 Platio와의 접속이나 연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기업의 잠재적인 수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 대형 기업들도 개발 지원 --
「IoT」가 보급기에 진입한 것을 계기로 IoT 관련 시스템의 개발 환경을 정비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취급하는 데이터의 형식 등 IoT의 기술 사양이 정해져 있지 않고, 데이터 처리를 위한 대규모 시스템 투자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ITOCHU Techno-Solutions社는 기업의 IoT 활용을 위한 검증 시설을 25일에 개설했다. 수만 개 규모의 센서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상정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분석, 분석결과 표시, 이용까지 실시할 수 있다.
히다치제작소도 기업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쉽게 시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공지능(AI)이나 데이터 분석 소프트를 클라우드에서 제공, 생산효율화나 기기의 고장예측 시스템 등을 검증할 수 있다. 제조업이나 금융 등 시스템 검증에 대규모의 설비나 소프트가 필요한 기업의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각 기업이 IoT의 개발 지원 설비의 정비를 서두르는 것은 IoT의 기술 사양이 정해져 있지 않아 보급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도입하는 기업 측도 자사의 사업에 IoT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우지 않은 경우가 많다. IoT의 보급을 지원하고 시스템의 검증 시설이나 IoT 시스템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