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감도 하중 센서 개발 -- 미네베아미쓰미, 4월 투입: 웨어러블 단말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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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30 09:24:34
- 조회수745
고감도 하중 센서 개발
미네베아미쓰미, 4월에 투입: 디지털 출력형, 모듈화 가능
미네베아미쓰미는 디지털 출력형의 고감도 하중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센서가 검출하는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써 출력이 가능한 것으로, 다른 센서 등과의 조합을 통해 모듈화를 실현할 수 있다. 4월을 목표로 제품화해 자동차와 산업기기 등 기존시장뿐만 아니라 통신기기와 웨어러블 단말기 등 광범위한 분야로 범위를 확대. 향후, 1,000억엔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네베아미쓰미가 제품화하는 것은 물체의 변형을 감지하는 게이지(Gage)를 이용한 하중 센서 ‘MINEGE(미네주)’. 기존 제품에 비해 감도를 5배 이상 향상시켰고 크기는 90% 이상 소형화했다. 또한 다른 센서 등과 검출치 정보를 공유해 연계될 수 있도록 디지털 출력 타입을 개발. 이를 통해 MINEGE가 내장된 모듈 부품을 개발할 수 있다.
2017년에 미네베아와 미쓰미의 경영 통합으로 발족한 미네베아미쓰미는 이번 개발에서 미네베아의 생산 기술과 미쓰미전기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했다. 가나가와(神奈川) 현 아쓰기(厚木) 시의 생산 거점에 약 30억엔을 투자해 시작 라인을 설치. 2018년 중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중 센서는 금속판에 장착되어 제품화되었다. 이 경우,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금속의 변형 등이 가미된 설계를 해야 하는 등, 재료 면에서 제약이 있었다. 반면, 금속판이 필요 없어 설계의 자유도가 높은 MINEGE는 스티커로 만들어 의자 및 패널에 붙이는 것도 가능. 어느 정도의 곡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MINEGE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센서로써도 성능이 발휘될 수 있다. 미네베아미쓰미의 가가미(加美) 상무는 “온∙습도와 기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조합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미 미네베아미쓰미는 하중 센서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MEMS와 반도체로도 세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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