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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케미칼, 전해액 2.8배 증산 -- 차량 배터리 용, 해외서 100억 엔 투자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30 09:15:16
  • 조회수649

미쓰비시케미칼, 전해액 2.8배 증산
차량 배터리 용으로 해외에서 100억 엔 투자

미쓰비시케미칼은 2020년도를 기준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용 전해액의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2.8배인 12만 톤으로 증강한다. 구미 등 해외공장 중심으로 증설 및 설비 개량을 실시한다. 총 투자액은 100억 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요국가에서의 환경규제 강화 및 새로운 정책으로 전기차(EV) 등 전동차 전환이 가속화된다. 스마트폰 등 민생 용도는 중국 기업에게 빼앗겨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환경이었다. 차량 용도의 본격화로 부극재를 포함한 배터리 재료로 공세로 돌아선다.

미쓰비시케미칼은 차량 용도의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전해액에서 전세계 점유율 40%의 최대 기업이다. 일본을 포함한 현재 생산능력은 4만 3,500 톤이다. 단계적으로 미국에서 전해액의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3배인 연 3만 톤 정도까지 끌어올린다. 미국 국내의 EV 업체의 생산 동향을 보면서 테네시주의 기존 공장을 증강한다.

영국에서는 정지했던 스톡톤온티스시의 공장을 올 봄에 재가동시킨다. 한국의 대형 배터리 기업이 잇따라 동유럽에 차량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역내에서의 전해액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에 대응한다. 영국 공장의 생산능력은 1만 톤이다. 유럽에서는 다른 국가에서의 공장 신설도 검토한다.

중국에 대해서는 우베흥산과 통합해 1월부터 절반출자회사로 시작했다. 중국 당국의 경쟁법 심사가 길어져 당초 계획보다 통합이 약 9개월 지연된 경위가 있다. 미쓰비시케미칼이 장쑤성에 가지고 있던 연간 1만 톤의 공장을 남기고 우베의 공장은 폐쇄했다. 통합 효과도 있어 최근에는 100% 가동에 가까워지고 있어 향후 능력을 증강할 전망이다.

미쓰비시케미칼과 우베흥산은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전해액 사업의 전면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일본 시장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이유에서 독점 금지법의 심사가 커다란 과제이다.

미쓰비시케미칼의 배터리 재료 사업은 2010년 이후 EV 등 차량 용도가 상정했던 만큼 확대되지 않아 고생했다. 2014년에는 주요 부재 중 하나인 정극재 사업에서 철수했다. 투자를 줄이고 지키는 시기가 길게 이어졌지만 세계적인 전동차 보급의 움직임의 영향을 받아 적극 투자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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