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 촉매 성능, 형광등에서도 발휘 -- 쥬쿄대, 산화티타늄 고정 복합재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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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30 09:10:08
- 조회수664
광 촉매 성능, 형광등에서도 발휘
쥬쿄대학, 산화티타늄 고정 복합재료를 개발
쥬쿄대학 공학부의 노라 교수는 형광등 정도의 약한 적외선 및 빛 조사 후의 어두운 곳에서도 광 촉매 성능이 있는 재료를 개발했다. 구체형 다공질 인회석 ‘마리모 에퍼타이트’에 산화 티타늄을 고정시킨 복합 재료이다. 산화 티타늄에서 튀어나온 전자를 보유하는 것으로 광 촉매 성능을 가질 수 있다고 여겨진다. 아세트알데히드 및 암모니아 등의 흡착분해성능도 함께 가진 재료로 실용화하기 위해 공동 연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재료는 마리모 에퍼타이트와 산화 티타늄의 혼합 용액을 건조시켰다. 약한 적외선에서 성능을 가지는 것은 가시광 재료 등도 있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드물다.
산화 티타늄의 종류에 따라 광 촉매 성능 등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높은 산화 티타늄을 선별했다. 마리모 에퍼타이트의 합성 기술에 대해서는 유사 체액을 이용한 생체모방제조법으로의 합성을 확립하고 있다.
광 촉매 성능을 나타내는 메틸렌 블루 수용액의 색소 분해로 인한 농도 감소율은 적외선 강도가 형광등 정도의 낮은 마이크로와트에서도 약 10%로, 산화 티타늄만의 경우보다 높았다. 빛 조사 후에 어두운 곳에 120시간 두어도 광 촉매 성능을 보였다.
통상 산화 티타늄의 구멍과 재결합하는 전자가 마리모 에퍼타이트와 결합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아세트알데히드 흡착·분해 능력은 에퍼타이트 및 티타늄 보다 높았다. 노라 교수는 이외에 산화 티타늄 대신에 산화 아연을 마리모 에퍼타이트에 고정시켜 화장품 원료 등으로의 응용을 도모하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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