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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의 진화 (5) -- 과제해결에서 기술진화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0.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31 15:45:57
  • 조회수801

움직이기 시작하다 -- 서비스 로봇 (5)
과제해결에서 기술진화로


간신히 보급기(普及期)에 들어간 서비스 로봇은 지금부터 어떻게 사회에 공헌할 것인가? 인체에 장착하여 로봇기술로 움직임을 지원하는 어시스트 장구「HAL((Hybrid Assistive Limb)」시리즈를 개발하여, 로봇기술이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쓰여질 수 있게 견인역할을 해 온 사이버다인의 산카이 사장에게 앞으로의 서비스로봇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사이버다인(Cyberdyne) 사장 산카이 요시유키 씨

Q. 사회의 보급을 위한 과제는?
A. 「기술면의 진화는 없어서는 안 된다. 어떠한 기술진화가 필요한지는 대상에 따라 다르다. 치료의 도움을 목적으로 하는 로봇은 효과 있는 치료법으로써의 진화가 필요하며, 조립 작업을 위한 로봇은 “눈”에 해당하는 비전(Vision) 시스템과 손 끝에 해당하는 엔드이펙터(End-effector)가 필요하다. 가사도우미라면,「쓰레기인지 쓰레기가 아닌지」를 구분하는 등, 하나에서 열까지 다 해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렵고, 대상물의 가치를 눈으로 판단하는 지능부분의 진화가 중요하다」

Q. 로봇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A. 「데이터 분석 등과 다르게, 물리적인 액션과 지능 쌍방의 진화가 필요한 점이 서비스 로봇의 어려운 부분이다. 무엇이든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용도를 한정시키더라도, 과제해결을 위한 혁신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기술을 조합한 시스템화를 지향하여, 사회에 실질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로봇을 진화시켜야만 한다」

Q. 기술 이외에 추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A. 「서비스 로봇을 산업화하여, 경제사이클을 회전시켜 가는 것도 중요하다. 쇼 케이스 안에서 로봇이 움직이기만 한다면 의미가 없다. 사회의 과제에 공헌한다면, 산업으로 계속성이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필요해진다. 서비스로봇은 벤처기업이 많아, 기업 자체에서의 생산화는 어렵다. 산학관(産學官)이 일체가 되어 추진해야 할 것이다」

Q. 사이버다인의 향후 사업전개는?
A.「세포의 배양장치 및 계산에 필요한 슈퍼 컴퓨터를 활용하여, 로봇과 재생의료, 치료약을 포함한 새로운 혁신적 치료법의 확립을 추진해 간다. 모든 로봇의 데이터를 통신과 연결시켜,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치료에 사용하는 HAL의 임상응용만으로도 관련된 분야는 많다. 전혀 새로운 산업의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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