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오지홀딩스, 포스트 탄소섬유 양산 -- 식물서 추출한 신소재 CNF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6.10.2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31 15:38:19
  • 조회수1073

오지홀딩스, 「포스트 탄소섬유」 양산
식물에서 추출한 신소재 CNF

오지(王子)홀딩스는 「포스트 탄소섬유」 식물에서 추출한 신소재, 셀룰로스 나노파이버(CNF)를 2017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자동차와 항공기,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부품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제지와 다이오제지 등 다른 제지회사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용도의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 개발경쟁의 가속화 --
오지홀딩스는 년간 25만평방미터의 투명시트를 생산하는 설비를 일본공장에 도입한다. 도입장소는 비공개. 약 20억엔을 투자하고, 기존의 설비에서 CNF시트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조한다. 미래에 생산성을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설계로 했다.

지금은 동경의 연구센터에서 생산하고,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의 업체에 샘플을 납품하고 있다. 철과 유리를 대체하는 경량화 소재의 개발 등에 활용을 목표로 한다. 수요가 늘어나서, 양산을 결정했다.

CNF시트는 접거나 둥글게 할 수 있다. 철과 유리의 대체소재로써, 자동차 업체 등에 판매한다. 스마트폰을 얇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소재로도 주목 받고 있다.

제지회사들이 양산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 하고 있다. 먼저 움직인 일본제지는 이시마키공장에서 생산한다. 납품처는 오지홀딩스와 같은 자동차와 가전제품 업체, 관련하는 부품업체 등이다.

CNF는 북유럽과 미국의 제지회사와 연구기관이 생산하고 있지만, 성능과 제조공법 등, 소재의 성능에 편차가 크다. 실용화와 용도개발에서는 일본이 앞서고 있다. CNF를 사용한 부품소재의 개발에서도, 제조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일본이 앞서나갈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CNF관련시장을 2030년에 1조엔 규모로 육성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철의 5분의 1의 무게로 5배이상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 CNF는 석유에서 추출한 탄소섬유와 다르게, 식물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자원고갈의 위험도 적다. 제조 비용은 탄소섬유가 1kg 당 2000~3000엔인데 비해, CNF는 양산하게 된다면 2020년에는 1000엔 정도가 될 것이라는 추산이 있다.

● 셀룰로스 나노파이버(CNF)

목재에 화학적, 기계적 처리를 가해 추출하고, 직경 수~수십 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 단위의 극세의 섬유상태 소재이다. 철강의 5분의 1의 무게로 5배 이상의 강도를 가진다. 열에 의한 팽창∙수축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수지 등에 첨가하는 것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소재를 제조할 수 있고, 탄소섬유를 잇는 신소재로서 연구∙개발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일본의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문부과학성 등도 적극적으로 산업화를 지원한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