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사회, 이동혁명 (6) : 손해보험 -- 자율주행의 역풍 속에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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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23 09:18:44
- 조회수623
미래산업사회, 이동혁명 (6)
손해보험
자율주행의 역풍 속에 좋은 기회
-- 4조 엔 --
인간이 운전하지 않는 ‘레벨4’의 자율주행이 실용화되어 거리를 공유 자동차가 주행하는 2050년. 가장 영향을 받을 거라고 여겨지는 것이 손해보험 업계이다. 니폰코아손해보험에 따르면 2015년도는 업계 전체의 순 수입 보험료가 8조 3,597억 엔으로 그 중 4조 엔이 자동차 보험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및 카셰어링의 보급으로 자동차의 보유 대수 및 사고 발생률이 제로에 가까워지면 4조 엔의 시장이 없어질 우려도 있다.
“2030년 시점에서 (자동차 시장 전체의) 3%를 차지하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동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딜로이트 토마츠 컨설팅의 후쿠시마(福島) 매니저는 이렇게 예측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한 카셰어링이 보급되면 사람은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고 공유 자동차를 사용하는 기회가 증가한다는 시나리오이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의 보유가 줄어들면 계약 수가 감소한다. 사고율이 저하하면 손해보험회사는 보험료를 내릴 수 밖에 없다.”라고 후쿠시마 매니저는 말한다.
-- 실적 불안정으로 --
손해보험 업계는 태풍 및 눈 등의 기후에 따른 보험금 지불액이 증가하고 실적이 변동한다. 자동차 보험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업이지만 그게 감소하면 보험사들의 실적이 불안정하게 될 우려가 있다.
다만 반대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급되어도 자율주행이 아닌 보통 자동차가 남아 있는 한 사고 위험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사이버 공격으로 자동차가 폭주하는 등 새로운 위험의 발생도 우려된다. MS&AD 보험 그룹의 가라사와(柄澤) 사장은 “1번의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라며 경종을 울린다.
-- 부담 비율의 과제 --
자율주행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을 누가 부담하는 지에 따라 손해보험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변화한다. 가전제품과 같이 제조물배상책임보험(PL보험)으로 자동차 업체가 부담한다고 하는 아이디어도 있지만, 업체의 저항감은 강하다. 자신의 의지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탄 드라이버의 책임이 전무하다고 하는 이유도 위화감이 든다.
업체, 사업자, 드라이버의 3자가 납득 가능한 부담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보험회사만이 아닌 사회 전체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험사 수뇌부는 말한다.
손해보험 업계에 있어서 역풍만 있을 거라고 여겨지는 자율주행이지만, 사이버 위험 보험 및 셰어링 비즈니스를 위한 보험 등, 새로운 상품의 확대로 연결될 거라는 기대도 있다. “거대자본으로 다양한 위험을 떠안는 손해보험 회사의 중요성은 변함없다.”(후쿠시마 매니저) 자율주행 시대가 본격 도래하기 전에 새로운 보험 및 해외사업을 어디까지 신장시킬 수 있을지, 경영자의 수완이 시험 받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