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코모, 실리콘밸리에 벤처 발굴 거점 마련 -- 콘텐츠 사업 인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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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6.10.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31 12:46:58
- 조회수552
도코모, 실리콘밸리에 벤처 발굴 거점 마련
콘텐츠 사업 인맥 만들기
NTT도코모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마련한다. 현지에서의 정보 수집을 강화하여 유망한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 기업에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도코모는 해외 벤처에 대한 투자에 힘을 쏟고 있지만, 소프트뱅크그룹 등과 비교하여 실리콘밸리에서의 인맥 만들기에서 뒤쳐져 있다. 본업인 휴대전화 계약이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콘텐츠나 관련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자회사인 벤처 캐피탈, NTT Docomo Ventures(도쿄)가 연내에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설립한다. 처음에는 수 명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Docomo Ventures는 도코모나 NTT그룹의 사업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근년에는 이스라엘이나 아시아 등 해외기업에 대한 출자를 강화해 왔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벤처 기업이 모여있는 실리콘밸리에서의 정보수집 능력에 과제가 있었다.
근년에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가 연이어 현지에 진출하여 인공지능(AI)이나 통신, 정보, 영상 관련의 유망 벤처와의 제휴에 힘을 쏟는 등 일본기업의 진출이 눈에 띈다.
이 업계에서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미국인 간부를 상주시키고 있다. 손정의 사장도 현지에 활동 거점을 두는 등「실리콘밸리 인맥」의 형성에서는 일본 기업 중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다. 한참 늦은 도코모는 상주하는 사원을 두고 뒤를 쫓고 있지만 어디까지 쫓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코모가 벤처 투자에 힘을 쏟는 이유는, 콘텐츠 사업 등을 본업인 휴대전화의 수입을 보충하는 제2의 경영 축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통신 수입은 NTT그룹 전체의 수익 원이지만, 앞으로는 큰 수입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도코모는 유료 어플리케이션 등 콘텐츠 전송과 금융∙결제 등「스마트 라이프 영역」이라고 부르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3월기에는 스마트 라이프 영역의 영업 이익을 16년 3월기와 비교하여 60% 증가한 1200억 엔으로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Docomo Ventures의 최신 주요 해외 투자
투자처(나라) |
사업 내용 |
SundaySky (이스라엘) |
동영상의 분석·리얼타임 송신 |
JIRNEXU PTE. LTD. (말레이시아) |
금융기관 용 고객개척·관리 서비스 |
Precision Hawk (캐나다) |
드론을 사용한 데이터 수집·분석 |
Expway (프랑스) |
무선을 통한 콘텐츠 배포 효율화 등 |
riskified (이스라엘) |
크레디트 카드의 부정 사용 대책 |
Kaizen Platform (미국) |
웹사이트 개선. 일본인이 창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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