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회사, 드론∙AI로 인프라 보수 -- 작업 효율화 및 안전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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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15 15:09:43
- 조회수808
에너지회사, 드론∙AI로 인프라 보수
작업 효율화 및 안전을 확보
에너지 회사들이 드론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조합시킨 인프라 보수 관리를 추진한다. 도쿄가스는 3월을 기준으로 드론 탑재 가능한 가스 탐지기를 해외기업용으로 판매한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시도가 된다. 도쿄전력파워그리드(PG)는 여름까지 산간 지역 등의 송전선 점검에 드론을 AI와 조합해 사용한다. 신기술로 성인화(省人化) 및 작업자의 안전확보를 지원한다.
도쿄가스는 떨어진 장소에서 도시가스의 누출 부위를 레이저로 감지할 수 있는 기기를 드론 탑재용으로 개량했다. 무게를 종래의 절반 이하인 230g으로 하여 파이프라인의 가스 누출을 상공에서 감지할 수 있게 측정 가능 거리를 종래의 2배인 60m까지 늘렸다. 드론 본체에서 전원을 취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필요 없으며 유선으로 충전도 가능하다.
20개 사에 시험적으로 판매한다. 눈으로 보는 점검이 어려운 산악지대 등에 파이브라인을 부설하고 있는 유럽 등에서 드론 대응의 요청이 많다. 현시점으로는 일본 국내의 자사이용은 상정하고 있지 않다.
도쿄전력홀딩스 산하의 도쿄전력PG는 2018년도 상반기에 드론의 점검 작업을 시작한다. 헬리콥터로부터 보수 작업자가 송전선을 촬영하던 작업을 드론이 맡게된다. 지금까지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송전선의 보전은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데이터를 작업자가 동영상 재생하여 점검하고 있었다.
병행하여 AI를 활용한 송전선 진단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작업자가 촬영한 데이터로 확인하던 점검 작업을 AI가 하는 것으로 점검시간이 5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드론의 촬영 데이터를 사용하면 작업전체를 더욱 효율화할 수 있다.
전력업계에서는 중부전력이 송전부문 및 수력발전부문에서 작업자가 다가서기 어려운 장소에서의 설비 점검 및 피해 상황 확인에 드론을 사용하는 등 현장에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에너지 업계 전반에서 드론과 AI 등을 조합시킨 보다 고도의 사용방법이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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