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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화 유리 이용한 전고체 전지 시작 -- 일본전기유리, 유독물질 발생을 방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15 14:42:18
  • 조회수631

결정화 유리를 이용한 전고체전지 시작
일본전기유리, 유독물질 발생을 방지

-- 이온 전도 향상 --
닛폰덴키가라스(일본전기유리)가 시작(試作)한 것은 정극재에 무기산화물의 결정화 유리를 이용한 전고체나트륨이온이차전지. 정극재와 고체전해질의 밀착성을 높여 이온의 전도율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고체전해질에 안전한 산화물 세라믹스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전고체전지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상 발화 위험성이 저감되고 에너지 밀도 향상과 배터리 성능을 최대한 지속시키는 등 많은 장점들이 전망되고 있다.

-- EV용으로 기대 --
하지만 현재의 연구 개발은 리튬이온을 전도시키는 방식이 많고, 이 경우 고체전해질에는 유화물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유독한 유화 수소가 발생할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번 시작에서는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기준이 엄격한 전기자동차(EV)용으로의 이용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희귀 금속인 리튬이온이 아닌, 자원이 풍부한 나트륨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원 조달도 용이하다. 결정화 유리를 이용한 전고체나트륨이온이차전지의 시작은 이전에 오사카부립대학도 이미 발표했다. 하지만 오사카부립대학의 고체산화물 소재에는 유화물 사용을 전제로 하는 것이었다.

-- 존재감 드러내 --
일본전기유리는 부극재에도 결정화 유리를 사용해 보다 안전성을 높이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 개발의 내용은 이미 전문 학회에서 발표되었고, 현재는 동업자 및 배터리 제조사 등과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야마자키(山崎) 상무는 자체 개발을 통한 배터리 제품화에 대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충분한 정보 교환을 통해 검토해나가겠다”라고 말한다. 전고체전지를 둘러싸고 소재 제조사들도 착실하게 그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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