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사회, 이동혁명 (2) : 자율주행의 ‘현주소’ -- ‘꿈의 자동차’ 기초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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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12 09:36:09
- 조회수650
미래산업사회, 이동혁명 (2)
자율주행의 ‘현주소’
‘꿈의 자동차’ 기초를 다진다
-- ‘나이트 2000’ --
“좋아, 키트. 뒤를 맡길게.” “네, 마이클!” 198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일본에서도 방송된 TV 드라마 ‘나이트 라이더’. 주인공인 마이클 나이트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스포츠카 ‘나이트 2000’의 인공지능(AI) ‘키트’를 파트너로 민간 범죄조사원으로써 활약한다.
나이트 2000은 마이클이 조종하여 키트도 대화하면서 고도의 운전지원을 하지만, 키트는 자신의 의지로 무인 주행하여 마이클을 구하곤 한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한정조건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자율주행의 정의에서는 최고 수준인 ‘레벨 5’에 상당한다.
TV 드라마 안에 머물러 있던 자율주행 기술은 지금 실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기업에서는 닛산자동차가 2020년에 시가지에서의 이용을 목표로하고 있다. 일반도로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2020년대 전반에 혼다가 2025년정도에 실용화할 계획이다.
미국 구글은 핸들 및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의 실용화도 시야에 넣어 2009년에 개발을 시작했다. 공도에서 주행실험을 거듭해 무인운전의 실험도 시작하고 있다.
30년 후에는 인간의 운전기능을 자율주행기술이 능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오토파일럿’ 등의 명칭으로 자율주행기술을 도입하는 미국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먼 미래에 인간의 운전은 법적으로 금지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 뇌로 관여 --
한편 닛산자동차는 드라이버의 뇌파를 측정해 사람이 조작을 시작하기 전부터 시스템이 조작을 시작하는 기술을 3일에 발표했다. 다니엘 스킬라치 부사장은 “미래의 자율주행 사회에서는 인간은 자동차를 조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그 반대입니다.”고 지적했다. 사람이 뇌로 관여하는 자율주행의 가능성을 보인다.
-- 요소기술 진화 --
일본에서도 2017년 말에 운전석을 무인으로 한 자율주행 차의 공도 실증 실험이 실시되었다. 한정된 조건이 붙었지만 인간이 운전에 관여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레벨 4’로 정의된다. 아이치현에서 아이산테크놀로지 및 티어포 등의 그룹이 도내에서는 ZMP가 각각 실시했다.
단 레벨 4 및 레벨 5의 자율주행 차는 법 규제의 균형도 있어 차례를 밟지 않고는 나아가지 않는다. 대형 부품 업체의 대표는 “데모차량으로 특구와 같은 곳에서 레벨 4는 가능했다고 말한다면 2024~2025년까지는 어떻게든 되겠지만, 그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생활에 정착하기까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다고 본다. 상품으로써 채산이 맞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과제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틀림없이 요소기술은 진화한다.”(부품 업체 대표) 드림카(꿈의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기초는 만들어져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