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 축전지 리사이클 사업 -- 미쓰이물산, 프랑스 회사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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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11 15:14:59
- 조회수681
EV 축전지 리사이클 사업
미쓰이물산, 프랑스 회사에 출자
미쓰이물산은 버스 및 스쿠터 등의 전동차(EV)에 탑재하고 있는 배터리의 재활용∙리사이클 사업에 나선다. 프랑스의 배터리 업체에 출자했다. EV용은 사용이 다한 배터리를 재생에너지의 축전지로 활용하는 등, 최종적으로는 희소금속을 추출해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축전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다른 출자처와도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한다.
프랑스의 포시 파워(Forsee Power)에 몇 십억 엔을 출자했다. 지분법적용 회사로 하여 비상근 이사를 파견한다. 포시 파워는 버스 및 스쿠터, 철도 등 업무용 차량용의 충전지 팩을 개발∙제조하여 영국 프랑스 등의 버스 업체에게 납품하고 있다.
현재는 배터리만 판매하지만 2018년에 리스에 대한 대응을 시작한다. 리스 판매를 도입하면 EV 업체의 초기 부담이 줄어들고 리스 종료 후에 배터리를 회수하여 재활용으로 연결하기 수월해진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EV용 배터리는 노화하여 75%정도까지만 충전할 수 없게 된 경우 부적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래도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의 충전지로써는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 나아가 10%정도까지만 충전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분해하여 니켈 및 코발트를 추출해 재이용한다.
포시파워의 비즈니스 확대와 병행하여 다른 출자처와의 연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도 노린다. 2017년 12월에 출자한 포르투갈의 카에타노버스(Caetanobus)는 공항승객용 전기 버스를 판매하고 있고 앞으로는 포시파워의 배터리 활용도 검토한다.
나아가 EV 충전소 및 EV 배터리를 사용한 축전 시스템을 운용하는 독일의 모빌리티 하우스(Mobility House), 축전지와 ICT를 조합시킨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미국 스템(Stem)이라는 출자처와의 연계도 모색한다.
미쓰이물산은 2017년 4월부터 중기경영계획으로 모빌리티를 네 가지 성장분야 중 하나로 삼는다. 자동차를 다루는 기계∙운송 시스템 제 1본부만이 아닌 전력을 다루는 프로젝트본부, 금속자원본부, ICT사업본부 등 전사 수평으로 변화가 격심한 자동차 업계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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