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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공유로 병 예방 -- AXA생명, KDDI와 서비스 개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2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02 15:21:50
  • 조회수590

데이터 공유로 병 예방
AXA생명, KDDI와 서비스 개발

글로벌 보험 대기업인 프랑스의 AXA그룹의 일본법인 AXA생명보험은 KDDI와 업무 제휴하여 두 회사의 고객 데이터 및 통신기술을 융합한 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등,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보험 상품의 개발로 연결한다.

제휴의 첫 번째로 연초부터 AXA의 계약자의 일부를 대상으로 KDDI가 서비스하는 간이혈액검사 서비스의 무료 제공을 시작한다. 병행하여 보험과 IT를 융합한 ‘인슈어테크’라고 불리는 분야의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AXA가 가진 보험의 지식과 KDDI의 위치정보 빅데이터 등을 조합하여 2019년에도 신 상품과 서비스로써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마다 건강 검진률 등의 데이터를 상세하게 축적하여 예방과 조기발견의 서비스로 연결한다. 의료 빅데이터의 분석 지원을 정비하여 인수 기준이 완화된 보험상품의 개발 등도 목표로 한다.

KDDI는 보험 및 에너지 등의 비통신분야를 새로운 성장 분야로 내걸고 있다. 보험에서는 벤처기업의 라이프넷 생명보험과 자본∙업무제휴를 맺었다. 판매 대리점으로써 이 회사의 보험을 취급하는 등 11월에는 25%까지 출자를 끌어올렸다. 대기업과도 제휴하여 보다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

AXA는 1994년에 프랑스 AXA그룹의 일본법인으로 설립되었다. 2000년에 일본단체생명과 통합한 경위가 있어 일본 국내에서는 중소기업 용 보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복리후생이 불충분한 경우가 많아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경영자 및 사원의 건강 관리를 촉진시킨다.

일본 국내에서는 보험료 억제 및 인수 기준의 완화에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추진된다. 일본생명보험은 2017년 노무라종합연구소 및 리쿠르트 홀딩스와 공동으로 신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다이이치생명도 히타치제작소 등 다수의 기업∙대학과 손을 잡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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