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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 : 제 4차 산업혁명, AI∙IoT∙CI 추진 -- 일본 정부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02 15:20:33
  • 조회수581

2018년도 예산안
제 4차 산업혁명, AI∙IoT∙CI 추진

일본 정부는 22일에 책정한 2018년도 일반 회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AI), IoT, 커넥티드 인더스트리(CI)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이어서 추진. 제 4차 산업혁명의 실현에 나선다.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야인 만큼 일본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기대된다.

경제산업성
-- ‘CI’ 50% 증가한 614억 엔 --
경제산업성은 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전략 ‘커넥티드 인더스트리’를 내걸고 IoT 및 AI 관련 시책을 가속화한다. AI 반도체의 개발 사업에 100억 엔 이상의 예산을 투자하는 등, 2017년도 추가경정 예산에 근거해 대기업과 AI 벤처기업의 연계 사업 등도 시작한다.

이외에 기업 간의 데이터 연계 등을 촉진시켜 산업의 IoT화를 추진한다. CI관련 2018년도 당초 예산안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614억 엔이다. 2017년도 추가경정 분과 합쳐 715억 엔으로 했다.

중심이 되는 AI 반도체에서는 2018년도 예산에서 기술 개발에 108억 엔을 계상하고 2017년도 추경 예산으로 검증 환경 정비에 17억 엔을 담는다.

추경 사업에서는 대기업∙중견기업과 AI 벤처기업의 연계 촉진도 도모한다. 공동 연구로 AI 시스템의 개발∙수출 확대 등을 목표로 24억 엔을 투입한다.

또한, CI에서는 IoT 기술 등을 활용한 기업 간 데이터 연계가 중요 테마이다. 때문에 데이터의 표준형식 및 호환성을 검증하는 실행가능성조사(FS) 등도 추진한다.

문부과학성
-- 첨단연구, 근본적으로 증강 --
문부과학성은 AI 및 IoT 등의 첨단연구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597억 엔을 계상했다. 새롭게 대학을 초스마트사회 ‘소사이어티 5.0’의 실증 필드로 하는 거점 지원 예산으로 7억 엔을 확보했다. 대학을 작은 마을로 보고 의료 및 생활 등에 관련된 질 높은 데이터를 수집한다. 산업계를 끌어들인 데이터 수집 및 AI 서비스를 실험하는 거점으로 만든다.

AI의 이론 연구 등을 견인하는 혁신지능통합(AIP) 프로젝트는 14억 엔 증액한 85억 엔(이화학연구소 및 JST 등의 합계액). 재생의료에 AI 응용 등을 추진한다.

AI 및 정보 보안 등의 기술자를 육성하는 고도 기술 인재 육성 사업은 3억 엔 증액하여 11억 엔을 계상한다. AI를 지탱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육성하는 데이터 관련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4억 엔 증액하여 25억 엔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산업계의 니즈를 커리큘럼에 반영시켜 연구개발과 인재육성의 두 분야에서 산학연계를 촉진시킨다.

국토교통성
-- 인프라 관리 효율화 --
국토교통성은 노후화된 인프라의 유지∙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AI와 로봇을 활용한 점검 방법의 정비에 착수한다. 인프라 점검 로봇이 촬영한 영상 데이터에서 AI가 콘크리트의 균열 등을 판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AI 개발에 필요한 대량의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여 손상 부분을 판정 가능한 AI 개발을 장려하는 기반을 정비한다. 기업 및 연구기관이 접근하기 쉽게 한다.

또한 AI 및 IoT 등을 조합한 ‘AI 컨테이너 터미널’의 실증 사업에 5억 엔을 계상한다. 컨테이너를 배에 실을 때, 컨테이너의 이동 층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AI가 분석하여 계획한다. 요코하마항 및 고베항 등 국제 전략 항만에서 실증한다.

하수도 시설의 효율화 관리를 위해 IoT 및 AI 등을 활용한 기술 실증도 실시한다. 하수도의 수질분석 및 가동상황 등을 AI로 분석∙판단하여 최적의 운전 관리를 실시하도록 한다.

총무성
-- 사이버 공격 대책 추진 --
총무성은 IoT 시큐리티 총합 대책의 추진에 6억 엔을 충당한다. IoT 기기를 노린 사이버 공격의 급증을 토대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후의 시책을 강구한다. 인터넷에 연결된 보안 설정이 취약한 기기를 조사하여 사전에 소유자 및 이용자에게 주의시킨다. 감염 시의 피해 확대 방지를 위해 통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일반사단법인 ‘ICT-ISAC’ 등과 연계하여 취약한 기기의 정보 공유기반을 만든다. 사이버 공격의 관측망과 취약성의 탐색 방법으로 기기를 조사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의 협력을 얻어 소유자 등에게 주의시킨다. 기기 제조사에게 취약성에 관한 기술적 정보를 제공, 일정의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는 기기에 인증을 부여하는 등 안전한 기기 사용을 장려한다. 한편, 기기가 바이러스에 점령된 경우에는 통신을 차단하여 방어한다.

후생노동성
-- 6가지 중점 영역에서 개발 가속화 --
후생노동성은 ‘보건의료분야에 AI 개발의 가속’으로써 약 13억 엔을 계상했다. 기존에 영상진료 지원, 의약품 개발, 수술 지원, 게놈 의료, 진단∙치료 지원, 개호∙치매의 6가지를 AI의 개발을 추진하는 중점 영역으로 하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개발한 AI의 실용화를 도모한다. 예를 들어 내시경 분야는 일본계 업체의 점유율이 높고 영상 진단과 AI를 조합한 진단 등, 연구 개발의 촉진이 기대된다.

의료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에서는 데이터 헬스 분석 관련 서비스의 정비에 약 12억 엔을 계상했다. 건강, 의료, 개호의 빅데이터를 연결한 ‘보건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환경을 정비한다.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개호 사업소 용으로는 ICT 보급 촉진 사업으로써 약 1억 5,000만 엔을 계상했다. 개호 서비스 사업소끼리의 정보 연계에 관해 요구되는 정보 내용 및 보안을 검토하여 ICT의 표준 사양 작성을 추진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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