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증 2017 : CNF 비즈니스 원년 -- 공급 확대를 위해 체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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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2.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02 15:15:57
- 조회수650
검증 2017
CNF 비즈니스 원년
공급 확대를 위해 체제 정비
차세대 바이오매스 소재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CNF) 비즈니스가 2017년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샘플 제공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한발 나아가 제공 확대를 주시한 체제 정비가 활발해지고, 채용에 다달아 상업으로 이행하는 사례도 눈에 띠고 있다. 드디어 CNF의 실용화에 탄력이 붙었다.
CNF는 목재 펄프 등의 식물 섬유를 잘게 부순 것이다. 점증∙소취의 기능성을 높이는 첨가제 용도가 먼저 실용화되고, 보강재(복합화) 등으로 사용하는 용도 개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오지홀딩스는 2016년 말에 오지제지 도미오카공장에서 생산 능력 10톤의 CNF 실증 생산 설비를 가동했다. 인산을 사용한 독자의 화학 처리 ‘인산 에스테르화법’으로 CNF를 제조한다. 우선 2017년 5월 자동차 케미컬 용품용으로 점증제 ‘아우로 비스코’의 납입이 시작되어 닛코케미컬과 공동으로 화장품 원료 ‘아우로 비스코 CS’도 제품화했다.
니혼제지는 4월에 이시노마키공장에 세계 최대 규모인 연 500톤의 CNF 양산 설비를 가동시켰다. 이와쿠니공장에 도쿄대학의 이소가이(磯貝) 교수가 개발한 촉매 ‘TEMPO’를 사용해 화학 처리하는 연 30톤의 실증 생산 설비가 있지만, 항균∙소취 효과를 높이는 자사의 기저귀 제품에 사용해 샘플 제공의 여력이 없어졌다. 6월에는 후지공장에서 연 수십 톤의 CNF 강화 수지의 실증 플랜트, 9월에는 고쓰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의 제조 기술을 응용한 연 30톤의 CNF 점증∙보습제의 양산 설비도 가동하고 있다.
제지 업계 이외에서도 스기노머신이 올 가을 포스터전기 용으로 CNF의 상용 생산을 시작했다.
포스터는 차량용 스피커의 진동판에 채용한다. CNF를 진동판에 사용하면 경량∙고강도로 진동 흡수성에 뛰어나 차량용 스피커로써 이상적인 성질을 갖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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