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츠카HD, 혈액제제에 참여 -- 바이오 벤처기업에 출자, iPS 세포로 혈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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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2.2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02 15:11:05
- 조회수604
오츠카HD, 혈액제제에 참여
바이오 벤처기업에 출자, iPS 세포로 혈소판 제작
오츠카홀딩스가 혈액제제 사업에 참여한다. 산업혁신기구 등과 함께 만능세포 ‘iPS’로부터 혈소판을 만드는 바이오 벤처기업 메가카리온(Megakaryon, 교토 시)에 출자한다. 혈액제제의 일종인 혈소판제제는 지혈에 필요하지만, 전량을 헌혈에 의존하고 있어, 인구 감소가 심화될 경우 부족해질 우려가 있다. 양산 기술을 확립해 2020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혈액제제에는 혈소판제제 외에도 산소결핍을 위한 적혈구제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기존에는 수혈로 채혈된 혈액을 그대로 사용하는 전혈제제가 주류였지만, 현재는 적혈구와 혈소판 등 필요한 성분만을 수혈하는 경우가 많다.
오츠카홀딩스는 메가카리온이 실시한 제3자 할당증자를 인수해 오츠카홀딩스 산하의 오츠카제약과 오츠카제약공장이 총 10억엔을 출자했다. 오츠카그룹의 소유 주식 비율은 약 10%로, 이전부터 출자해온 산업혁신기구의 50%에 이어 두 번째 최대주주가 된다. 그 외에도 Sysmex, CMIC Holdings, 교토제작소, 사타케(佐竹)화학기계공업이 출자. 2019년 안에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시작, 2020년에 사업화하는 방침으로 연간 5천 팩 정도의 제조가 가능한 라인을 전국에 설치한다. 미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해나간다.
혈소판제제는 외과 수술 및 교통사고 치료의 지혈 목적으로 연간 80만회 사용되고 있다. 일본적십자사가 헌혈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인구 감소로 2027년에는 헌혈 필요량의 15%가 부족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소판제제의 국내 시장은 약 730억엔.
iPS세포 유래의 혈소판제제는 무균화로 인해 보존 기간이 2주일로 길다. 기존의 헌혈 유래 제제는 4일이었다. 또한 바이러스 등의 침입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 혈소판제제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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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혈액에 의한 혈소판제제 |
iPS세포 유래의 혈소판제제 |
보존 |
4일간 |
2주간 |
공급의 |
저출산고령화∙인구 감소로 2027년에 필요한 헌혈이 15% 부족 |
양산 기술 향상과 설비 확보 |
안전의 |
헌혈에 포함된 바이러스 등의 검출 |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임상시험으로 입증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