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D로 후방 확인 헬멧 개발 -- 보더리스, 오토바이 용 헬멧 2019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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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26 09:37:20
- 조회수761
HUD로 후방 확인 헬멧 개발
보더리스, 오토바이 용 헬멧 2019년 판매
보더리스는 오토바이 용 헬멧으로 내부의 디스플레이 너머로 후방을 확인 가능한 ‘크로스 헬멧’을 개발했다. 헬멧 후방에 카메라, 내부에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하여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운전자가 눈으로 확인 가능한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안전성을 높인다. 2019년부터 일본 판매를 검토하여 전국에서 판매대리점을 모집한다. 가격은 20만 엔 전후를 상정하고 있다.
크로스 헬멧은 시야의 상부에 투명한 HUD가 들어가도록 설계했다. 전방을 확인하면서 시선을 HUD로 옮기면 거울로는 나타내지 못하는 폭 넓은 각도로 후방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규격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도 접속할 수 있다. 지도 등의 내비게이션 정보와 날씨정보도 HUD에 반영한다.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음악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HUD 탑재 헬멧은 해외에서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일본에서 판매 검토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크로스 헬멧은 해외 헬멧 제조사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일본 판매에는 도로교통법과 내각부령으로 정해진 기준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어 “헬멧 제조사로부터 조언을 얻으면서 일본의 법령에 적합한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오노(大野) 사장)라고 한다.
보더리스는 2012년에 설립되었다. 주로 제품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며 최근에 처음으로 자사 제품을 개발했다.
9월에는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에서 약 34만 달러를 조달했다. “젊은 시절 오토바이를 탔었던 중장년층에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구하고 싶다.”(오노 사장)라고 하며 향후에는 웹사이트를 쇄신하는 등 오토바이 용품점 등으로의 영업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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