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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1,000종류의 미세 물질 검출 --나고야대, 암 조기 발견에 도움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2.1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24 23:11:13
  • 조회수648

소변에서 1,000종류의 미세 물질 검출
나고야 대학, 암 조기 발견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

나고야대학의 바바(馬場) 교수와 야스이(安井) 조교수팀은 병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 RNA(리보핵산)’이라고 불리는 물질을 1ml의 소변으로부터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소변으로부터 1,000종류의 마이크로 RNA을 검출해 5종류의 암을 판별한다. 건강 진단 시 남은 소변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술로, 10년 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은 나고야대학과 국립 암센터 등과의 공동 성과이다. 마이크로 RNA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특유의 물질을 분비한다. 지금까지 약 2,000종류가 발견되어 암이나 심장병, 치매 등의 진단에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소변으로부터는 200종류 정도밖에는 검출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산화아연으로 이루어진 미세한 바늘을 표면 전체에 설치한 장치를 개발. 마이크로 RNA를 정전기로 끌어 모아 검출했다. 폐와 췌장, 전립선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소변을 각각 3명씩 조사한 결과, 특정 마이크로 RNA를 발견. 현재 다른 암과 질병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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