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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2017 : 산학연대와 대학 개혁 -- IoT인재 육성 활발, 대학 발 벤처기업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2.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21 09:22:58
  • 조회수510

검증 2017
산학연대와 대학 개혁
IoT인재 육성 활발, 대학 발 벤처기업 투자도 본격화

2017년의 산학연대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의 인재 육성과 대학 발 벤처기업 투자의 본격화 등이 눈에 띄었다. 그 배경에는 2016년에 민관이 합의한 ‘기업에서 대학 등으로의 투자를 3배로 늘린다’는 내용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 눈에 띄는 것은 빅데이터와 IoT(사물 인터넷)분야의 인재 육성이다. 학부∙학과∙코스 설립뿐만 아니라, 사회인 재교육을 중시한 국가 사업도 시작되었다. 나고야대학과 규슈대학, 와세다대학, 도요(東洋)대학 등은 각각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 이들 컨소시엄의 테마인 공동 연구와 벤처기업 지원에 대해 산업계는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민관 펀드로 구성된 4개 국립대학 벤처캐피털에서는 오사카대학, 교토대학, 도호쿠(東北)대학의 벤처캐피털의 벤처기업 누적 투자가 각각 십 수 개 회사에 달했다. 도쿄대학의 벤처캐피털도 2016년 말에 펀드를 설립. 올해는 민간 펀드로의 출자, 민간과 협조해 투자한 벤처기업 출자 등, 계획해온 투자 모델을 실천했다. 또한 도쿄공업대학 관련 벤처기업 캐피털 ‘미래창조기구’도 33억엔을 모아 1호 펀드를 설립했다.

86개 국립대학의 일괄 관리에서 벗어난 ‘지정 국립대학’ 제도도 주목을 끌었다. 문부과학성은 세계 수위 대학들과의 경쟁을 전제로, 올 여름 그 첫 번째 대상으로 도쿄대학, 교토대학, 도호쿠대학을 지정했다. 각 대학의 계획에서 제시된 산학 연대는 관계자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규모가 컸다.

교토대학은 지정 국립대학만으로 가능한 연구 성과 활용을 위한 회사 설립을 계획.  도쿄대학은 벤처기업의 인큐베이션 시설을 현재의 3배로 확대. 입주 대가로 신주예약권(新株豫約權)을 확보하는 등을 통해 재원을 늘릴 계획이다.

2018년에는 사회에서 활약하는 박사 인재 육성을 위한 문부과학성의 대규모 사업 ‘다쿠에쓰(卓越)대학원’이 시작된다. 산학 연대의 각 사업과의 연동이 그 핵심 사항 중 하나이다. 또한 대학 ‘경영’의 관점에서는 2017년에 연이어 발표된 토지 및 자산 활용의 규제 완화 사례가 늘어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대학과 산업, 사회와의 접점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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