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음파로 운전자의 주의 환기 -- 서일본 고속도로, 졸음 방지용 스피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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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21 08:52:20
- 조회수719
초음파로 운전자의 주의 환기
서일본 고속도로, 졸음 방지용 스피커 개발
서일본 고속도로(NEXCO 서일본)는 초음파를 이용해 주행 중 차량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특수한 스피커 장치를 개발했다. 졸음 방지 등으로의 활용을 목표로 한다. 도로 상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경고음(변조된 초음파)이 주행 차량에 부딪히면 소리가 발생해 운전자의 귀에 들리게 되는 구조이다. 20킬로헤르츠(kHz) 이상의 높은 주파수를 이용해 주위로 퍼지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오키나와 자동차도로에서 1~3월에 예정된 양방 통행 규제에서의 도입을 목표로 한다.
이 스피커 장치를 약 10~20m 간격으로 고속도로에 복수 설치하면 통과하는 주행 차량을 향해 경고음이 발사된다. 음압은 1m 앞에서 120데시벨. 방향성이 정확한 스피커를 채택해 소리의 방사(放射) 범위가 특정 방향에 한정되어, 먼 방향까지 전달할 수 있다.
스피커 장치는 갓길에서 약 30도의 지정된 방향∙각도로 설치되어 전체 차선에 효율적으로 기능한다. 초음파의 특성을 살려 도로 위의 대상물 이외로 소음이 퍼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이번 기술은 NECO서일본 자회사인 서일본고속도로 총합서비스오키나와(오키나와)가 개발했다. 스피커 장치는 폭 600mm x 깊이 330mm x 높이 1,320mm 사이즈로, 무게가 26.6kg. 향후 순차적으로 규제 작업이 진행되는 도로에서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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