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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배터리 시장 4조엔 규모 성장 -- 2030년 세계 시장 30.5배 확대, FCV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21 08:54:51
  • 조회수750

연료배터리 시장 4조엔 규모로 성장
2030년 세계 시장 30.5배로 확대, FCV가 견인

후지경제연구소(도쿄)는 연료배터리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30년에 2016년의 30.5배인 4조 1,042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표. 연료전지차(FCV)의 양산이 2020년경부터 시작되면서 시장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도 별로는 FCV용이 2016년 대비 170.6배 늘어난 2조 6,27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일본계 자동차 제조사의 FCV 생산 대수가 증가하고 있고, 일본∙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독일의 다임러가 신규 참여,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신형차를 발매하는 등 연료전지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후지경제연구소는 2020년 이후, 그 밖의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의 신규 참여 및 FCV 양산 체제 확립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 하지만, 수소 인프라 정비와 연료전지 시스템의 가격 인하가 보급 과제라고 지적했다.

산업∙업무용은 2030년 2016년의 8.3배인 5,512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북미∙한국에서의 대규모 집중 발전용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데이터 센터용 분산 전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후지경제는 올해부터 각 일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효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제품화를 예정하고 있어, 소형 업무 용도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동용은 2030년 2016년의 9.5배인 913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 판매 대수로는 포크리프트용이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버스 및 철도용의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어,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상용화 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수 십 대의 연료전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앞으로 도입 대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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