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얼굴인식으로 버스 사고 방지
KDDI와 고미나토철도, IoT를 사용하여 실증

KDDI는 12일, 고미나토(小湊)철도(지바현)와 공동으로 IoT를 활용하여 노선 버스의 위험 운전을 예방하는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하였다. 운전석의 전방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운전자의 표정이나 거동 등을 계측하는 방법으로 운전 시에 한눈을 팔기 쉬운 시간대 등을 특정하였다.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여, 운전자의 안전 교육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상용화를 목표한다.

KDDI 등은 고미나토철도가 지바현에서 운행하는 노선 버스 1대를 사용하여, 얼굴인식을 통한 위험 운전 예방 시스템을 실증하였다. 카메라의 화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전자 10명의 표정이나 거동을 계측. 자세의 이상을 감지하거나 입꼬리 모양 등을 바탕으로 감정의 변화를 감지하였다.

그 결과, 운전 중에 한눈을 파는 일이 특정 시간대에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 등을 찾아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안전 운행을 촉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사고로 이어지는 정보는 안전 교육에 유효하지만 지금까지는 수집이 어려웠다. 이번에 실증한 시스템은 운전자의 몸에 센서 등을 부착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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