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전동화시대 : 서플라이어의 도전 (5) -- 모터∙인버터 일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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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8 14:56:22
- 조회수646
자동차 전동화시대
서플라이어의 도전 (5)
모터∙인버터 일체화
-- 2020년 양산 --
메이덴샤가 전동차 용 부품 사업의 확대를 위해 속도를 낸다. 기간 부품인 모터와 인버터의 단품 공급에 더해 새로이 두 부품을 일체화하여 소형∙경량을 실현한 구동 시스템을 개발하여 2020년을 기준으로 양산을 시작한다. 일본계와 중국의 완성차 제조사로의 채용을 확대해 자동차 관련 사업의 매출액을 2020년도에 2016년 대비 3배, 2022년도에는 2016년 대비 5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자동차 실내의 공간과 항속거리의 확대에 공헌할 수 있는 메리트를 소구해 채용으로 연결하고 싶다.”(가케바야시(掛林) EV영업과장) 메이덴샤가 신개발한 구동 시스템은 기존처럼 모터와 인버터를 각기 다른 장소에 탑재한 경우와 비교해, 부피는 30%, 무게는 15% 줄인 것이 최대 특징이다. 부품의 배치와 모터가 내는 열의 영향을 받기 쉬운 인버터의 냉각 구조를 최적화하여 실용화로 연결시켰다. 향후 전동차 용 부품 사업을 견인할 제품의 하나로 삼는다.
메이덴샤는 주력의 사회 인프라 용 제품과 시스템 구조에서 쌓은 기술을 응용하여 1980년 대에 전동차 용 모터 개발에 착수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전기차(EV) ‘아이 미브’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B) ‘아웃랜더 PHEV’에는 초기 모델부터 현행 모델까지 계속해서 모터와 인버터를 공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자동 조립 라인을 도입하는 등 생산 자동화도 추진해 코스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미쓰비시자동차 이외에도 --
2016년도 자동차 관련 사업의 매출액은 전체의 13.6%에 해당하는 300억 엔 규모이다. “(전동차 용 모터와 인버터의)세계 점유율 8%를 사수하여 미래에는 10%를 목표로 하고 싶다.”(미쓰이 부사장)라고 하고 있고, 향후의 사업확대를 위해서는 상품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더해 주요 거래처인 미쓰비시자동차 이외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시도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메이덴샤가 기대하는 것이 미쓰비시자동차와 제휴를 맺은 르노∙닛산자동차로의 채용이다. 닛산은 전동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의 골격에 해당하는 플랫픔과 기간 부품을 미쓰비시자동차와 공통화할 계획을 내놓고 있어, 부품의 공급량을 늘릴 커다란 기회가 찾아왔다.
중장기로는 EV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제조사로부터 수주 획득을 노린다. 중국의 EV 제조사 중에는 신흥 기업도 많아 차에 조립하기 쉽고 공수도 줄일 수 있는 일체형 구동 시스템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다.
향후 현지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수주할 경우에 대비해 기존의 중국 공장의 활용과 부품의 조달 체제에 대해서 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등, 현지의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제조사와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 “품질을 중시하여 신뢰관계를 구축 가능한 파트너를 찾고 싶다.”(미쓰이 부사장)며 중국의 전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을 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