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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사회공헌 미래상 (중) : 인프라 재해 분야 -- 현장에 도움 되는 기술 축적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4 21:37:44
  • 조회수492

로봇, 사회공헌의 미래상 (중)
인프라 재해 분야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 축적

-- 평상 시에 작동 --
인프라∙재해대응 로봇에는 두 가지 개발지침이 존재한다. 재해용 로봇은 평상 시와 재해 시 모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도입되기 어렵다. 한편으로 인프라 보수의 현장에서는 심플한 도구가 요구된다. 언뜻 보면 모순된 두 가지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로봇의 실용화로 연결되지 않는다.

재해대응 로봇은 소방 및 자위대 등으로 이용자가 한정되어 시장이 작았다. 그래서 인프라 보수 등 평상 시부터 작동하는 로봇이 재해 시의 조사와 대응에 나서는 공용 모델이 모색되고 있다.

리츠메이칸대학의 마(馬) 교수와 후루카와(古川) 조교는 공조용 덕트를 청소하는 배관용 로봇을 개발했다. 호스 관 안을 주행하여 머리의 브러시를 회전시켜 퇴적한 먼지를 긁어낸다.

-- 심플하게 --
마 연구실은 뱀 로봇을 개발하고 복잡한 기구의 로봇을 만들어왔지만, 먼지 청소 로봇에는 가장 단순한 기구를 채용했다. 마 교수는 “심플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개발에 있어서 조작과 영상 등 따로따로였던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으고, 기체는 나사를 가능한 줄여 내구성과 보수성을 높였다. 후루카와 조교는 “대학의 연구로서는 실적이 되지 않는 일이다.”며 쓴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축적하는 것이 실용화로의 지름길이 된다. 재해 대응 로봇이 전문인 다도코로(田所) 도호쿠대학 교수는 “제약 조건이 겹치는 복잡한 과제애 대해 기능을 몇 개나 탑재한 복잡한 기체를 만들면 해결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격이 올라가 버린다. 실제로 요구되는 것은 복잡한 과제를 심플한 기체로 해결하는 것이다.”고 강조한다.

-- 실증의 자리 --
심플한 해결책도 내구성도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이 실증의 자리가 되는 것이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 정비된 로봇 테스트 필드이다.

테스트 필드는 2018년도에 순차적으로 개방되어 화학 플랜트와 붕괴 건물을 재현하여 로봇의 운용성을 실증한다. 소방과 보수 등 이용자에게 로봇의 작동 모습을 보여주고 현장 과제의 공유화를 촉진시킨다. 사쿠라이(桜井) 미나미소마시장은 “테스트 필드는 하드웨어에 불과하며 개발자와 이용자의 커뮤니티라고 하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 로봇을 핵심으로 새로운 도전과 사업을 부흥시키고 싶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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