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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기업: 파나소닉 (10) : 주택관련 전략 재고 --'사람의 삶'을 축으로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2 17:09:20
  • 조회수358

도전하는 기업: 파나소닉 (10)
주택관련 전략 재고
'사람의 삶'을 축으로 그린다

파나소닉은 차량탑재기기사업과 나란히 성장 영역으로 삼고 있는 주택관련 사업의 전략을 재고한다. 주택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 컴퍼니 ‘에코 솔루션즈(ES)’는 국내의 신축 주택 시장의 더딘 회복과 태양전지 시장의 축소 등으로 인해, 2013년도의 컴퍼니 제도 도입 시에 예상한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다. 18년도까지 ‘주택’이라는 사업 영역도 재고할 생각이다.

-- 실태와 괴리 --
“’주택’이라는 말은 사업의 실태와 상당히 괴리되어 있다”. 파나소닉의 기타노(北野) 전무는 사장을 맡게 된 ES의 사업 영역을 정의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ES의 중핵은 구(舊) 마쓰시타전공이 담당한 주택설비, 배선기구, 건설자재, 조명이다. 또한 환기팬이나 개호, 자전거, 09년 파나소닉이 인수한 구(舊) 산요전기의 태양전지와 같은 광범위한 사업과, 10월에 완전 자회사화한 주택업체 PanaHome이 합류하였다.

여러 번의 사업 교체로 인해 모체였던 구 마쓰시타전공 출신자는 ES사원의 43%까지 감소하였다. 마쓰시타전공 출신인 기타노 전무 자신이 17년 4월에 ES 사장에 취임하면서 “ES와 마쓰시타전공은 다르다’라고 선언하는 등 파나소닉의 색채도 변했다.

08년 이후 사명과 브랜드를 ‘마쓰시타’에서 ‘파나소닉’으로 통일했을 때부터 파나소닉은 주택에서 설비, 건설자재, 가전까지 ‘집을 통째로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하고자 주택 관련 사업을 가능한 연결시키려고 하였다.

-- 상대가 다르다 --
그러나 주택이나 개호 등은 최종 고객 개개인을 접하는 BtoC(기업과 소비자간) 사업이다. 배선기구나 건설자재, 조명은 대리점이나 공무점을 통해 널리 판매하는 BtoB(기업과 기업간)의 부재 사업이다. 이처럼 대면하는 상대와 사업 모델이 다르기 때문에 집을 통째로 제공하는 것은 실현하기 어려웠다.

기타노 전무는 현재 ES의 사업 영역을 ‘집, 마을, 사회, 자동차, 자전거를 포함하는 영역에서 사람의 삶을 쾌적하게 하는 것’이라고 재정의하였다. ES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부재 사업과 약 20%를 차지하는 파나홈을 중심으로, 기존의 ‘주택’에 구애되지 않는 전략을 다시 세울 계획이다.

● 파나소닉 사내 컴퍼니 ‘ES’의 사업

 

사업내용

사업부∙자회사

BtoC
(5,363억 엔)

개호

Panasonic AgeFree

자전거

Panasonic Cycle Technology

주택, 리폼

PanaHome, Panasonic Reform

부재
(1조 4,317억 엔)

조명

라이팅 사업부

배선기구, 태양전지

에너지 시스템 사업부

주택설비, 건설자재

하우징 시스템 사업부

환기팬

Panasonic Eco Solutions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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