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UFJ 가상통화실험 -- 야근시간 짧은 사원에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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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5.10.1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23 22:01:07
- 조회수603
미쓰비시UFJ 가상통화실험
야근시간 짧은 사원에게 발행 -- 음식점에서 활용 검토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MUFG)는 10월부터 새로운 가상통화 실험을 시작한다. 잔업시간을 줄인 종업원 등에게 발행하여 복리후생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통화는 종업원들이 서로 교환하거나, 근처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검토 중이다. 우선 카부닷컴증권(Kabu.com Securities)과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참여하고, 2017년 중에는 카부닷컴의 고객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통화 이름은「OOIRI(오오이리)」. 우선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서비스와 연동시켜 본사 내에 출입한 정보를 기반으로 근무시간 등을 자동적으로 산출하여 통화를 부여한다. 1회당 수 십엔 정도, 월액으로 수 천 엔에 상당하는 통화를 스마트폰 앱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소매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닮은 제도다.
위치정보와 통화발행을 조합한 새로운 시스템은 이스라엘의 벤처기업인 제로빌뱅크(Zerobillbank)의 기술을 활용했다. 차세대 결제기술인「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외부에서 무단으로 수정할 수 없는 시스템을 저비용으로 간단하게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확장된다면, 가상통화가 종업원의 업무방식이나 고객의 소비행동을 변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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