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 사우디와 거액펀드를 설립 -- IoT 패권을 향한 투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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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0.1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23 21:51:25
- 조회수729
소프트뱅크, 사우디와 거액펀드를 설립
IoT 패권을 향한 투자연합
소프트 뱅크 그룹이 사우디의 정부 계열 펀드와 공동으로 투자 펀드를 설립한다. 최대 1,000억 달러(10조엔이상)규모를 목표로 하는 펀드의 투자 대상은 IT(정보 기술) 관련 기업.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사업 구축을 위해, 손 사장은 지갑에 거액의 오일머니를 확보했다. 그러나, 사우디와의 연합에는 위험성도 내재되어있다.
-- 「부담은 늘지 않는다」 --
소프트 뱅크는 신설되는「소프트 뱅크・비전・펀드」에 앞으로 5년 동안 2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연평균 5,000억 엔 상당의 부담은 지금까지 투자 사업으로 굴려온 자금과 큰 차이가 없다. 1조엔 단위의 매수극(買收劇)을 되풀이하는 손 사장은「우리에겐 소액 현금과 같은 것」이라며 호언한다.
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450억 달러를 출자하는 사우디 정부 계열의 공동 투자 펀드(PIF). 다만, 배차 서비스의 대기업인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즈(Uber Technologies)에 35억 달러를 출자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실적이 없다. 실적이 그보다 나은 소프트 뱅크는 펀드를 연결 대상으로 운용을 담당한다.
사우디와의 연합은 소프트 뱅크에게「순항 속도」에 가까운 부담을 유지하면서, 자금의 테두리를 단숨에 넓히는 새로운 레버리지(leverage) 전략이다. 통신의 뒤를 잇는 경영 기반에 자리잡은 IoT 사업을 성장의 포석으로 두었다.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통신용의 반도체가 불가결하다. IoT를 장악하는 폴 포지션(pole position)에 있는 기업으로, 9월에 매수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영국의 암 홀딩스(ARM Holdings)를 손 사장은 그렇게 본다.
통신의 수취인이 말 그대로「모든 사물」로 넓혀지는 IoT. 암(ARM)의 반도체가 사용되려면 관련 산업으로의 폭넓은 접근이 필요하다. IoT의 디팩토 스탠다드(de facto standard)(사실상의 표준)로 만들기 위해 팽창하는 투자. 손 사장이 사우디를 아군으로 세운 이유는 여기에 있다.
미국에서는 구글이나 인텔 등 실리콘벨리의 IT기업이 신흥 기업으로의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에 중국, 일본, 구미로 이루어진 주요 4개국・지역의 2015년 벤처 투자 금액은 10조 엔을 넘는다. 소프트 뱅크가 이번에 설립하는 펀드는 그 실적과 동등한 규모가 된다.
-- 실적 만들기를 서두르다 --
그러나, 사우디와의 투자 연합에는 리스크(risk)도 있다. 사우디 측의 사령탑, 무하마드 부 황태자는 왕위 계승 서열 제 2위라고는 하나, 권력 기반이 아직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는 않다는 견해도 있다. 이번의 펀드 설립도 경제 대책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 서두른 면도 있다고 한다. 투자 대상 선정에서 제약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소프트 뱅크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주식시장은 호평으로 시작. 주가는 14일 개장 직후부터 크게 값이 올라, 오전 11시를 지나서는 그 날의 최고치인, 전날과 비교해 4% 가 넘는, 6,736엔까지 상승하였다. 오후에도 6,700엔대에서 맴돌았다.
SMBC 닛코(日興)증권의 키쿠이케 애널리스트는「암(ARM)의 뒤를 잇는 매수 안건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의 M&A(합병.매수)가 아닌, 펀드의 설립이라는 방식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라는 분석이다. 노무라(野村)증권의 마스노 애널리스트는「외부에서의 출자자 영입은 출자 규모의 확대뿐 아니라, 투자 리스크의 분산으로도 이어진다」라고 했다.
거액의 이자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2조6,000억에 달하는 투자액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도 있다. 돌턴 캐피털 재팬(Dalton Capital Japan)의 마쯔모토 펀드 매니저는「재정의 불투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소프트뱅크는 벤처기업의 투자회사로써 성격이 강했다.
ARM Holdings | 영국 반도체설계 | 3조3,000억엔 (2016년) |
Social finance | 미국 금융서비스 | ※1,200억엔 (2015년) |
Forward Venture | 한국 네트 통신판매 | 1,200억엔 (2015년) |
TRAVIS | 중국 배차 서비스 | ※700억엔 (2015년) |
Grab Taxi Holdins | 싱가폴 배차 서비스 | 300억엔 (2014년) |
Tokopedia | 인도네시아 네트 총판 | ※110억엔 (2014년) |
ANI Technology | 인도 배차 서비스 | ※230억엔 (2014년) |
Snapdeal | 인도 네트 통판 | 680억엔 (2014년) |
Suprint | 미국 휴대전화 | 1조8,000억엔 (2013년) |
Vodafone | 일본 휴대전화 | 1조7,500억엔 (2006년) |
Alibaba cor. | 중국 네트 통판 | 20억엔 (2000년) |
Yahoo | 미국 네트 검색 | 2억엔 (1995년) |
(注) ※는 별도의 투자자를 포함한 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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