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에서 이노베이션 발신 -- 사회변혁의 구동력으로 (도쿄대학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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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30 08:15:40
- 조회수544
대학에서 이노베이션 발신
사회변혁의 구동력으로
도쿄대학 총장 고노카미 마코토(五神真) 씨
2017년도에 시작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와 사회 환원을 목표하는 ‘지정국립대학법인’제도. 제1탄으로서 지정된 대학은 도쿄대학, 교토대학, 도호쿠대학이다. 3개 대학은 일본의 대학의 재정 기초나 거버넌스(통치)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만들어, 이노베이션 창출에 공헌하는 존재로 변화시키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Q: 지정국립대학법인 구상의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스스로 높은 목표를 설정하여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와 더불어 이노베이션을 통해 사회 변혁을 담당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래서 학교 전체가 논의하여 목표를 ‘지구와 인류사회의 미래에 공헌하는 지식 협창의 세계 거점 형성’이라고 정하였다.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도 참조하면서 보다 좋은 사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대학이 변혁의 구동력이 되어 인류 사회 전체의 조화적인 발전에 공헌한다”
Q: 기존 형태의 산학연계가 아니라, 기업과 함께 미래 사회에 대한 논의와 창조를 시행하는 “산학협창”을 내걸고 있습니다.
“산업계는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로 고민하고 있다. 사회가 큰 전환기에 있는 가운데 대학과 기업이 대등하게 논의하고, 도쿄대학이 산업계에 있어서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가 되어, 산학에서 사회 변혁을 가속시킨다”
Q: 정말로 대학이 산업계를 리드할 수 있을까요?
“초스마트 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산업적 가치의 중점이 사물에서 지식으로 대담하게 이동한다. 지(知)∙기(技)∙인재∙정보인프라를 축적하고 있는 대학은 지식집약형 산업 창출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
Q: 도쿄대학의 연간 사업비 약 2,600억 엔과 함께, 새로 계획하고 있는 재원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04년의 법인화 이후, 운영비 교부금의 감소, 안전대응 등 관리 비용 증가로 인해 기반 재원을 연간 200억 엔 이상 잃었다. 임기가 없는 40세 미만의 교원은 10년 동안에 520명이나 줄었고 국제경쟁력 저하를 초래하였다. 새로운 학문 창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고용 안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학교 전체가 예산 배분의 투명화를 철저하게 지키고 효율화한다. 또한 재원의 다양화를 추진한다. 고용제도를 개혁하여 300명의 젊은 정규사원을 고용한다.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다”
Q: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계획입니까?
“운영에서 경영으로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학을 사회의 공공재로 인식하여 대학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가시화하여 투자를 확보한다. 또한, 중요 시책의 하나가 인큐베이션 시설의 확충이다. 연면적으로 합계 1만㎡ 이상으로 하고, 벤처기업의 창출이나 대기업과의 연계 거점으로 한다. 그리고 토지활용, 기부 강화를 통해 안정적이며 자율적인 경영 기반을 획득한다. 21년까지 우선은 실질적으로 100억 엔 정도의 재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 지정국립대학
지정국립대학법인 제도는 각 대학이 인재획득, 분야융합이나 새로운 분야 창출을 위한 연구 강화, 재무기반 강화 등에 대해 해외 대학의 시도를 참고하여 목표를 설정. 산업사회에 임팩트를 주는 연구성과를 발신하고, 학교 외부에서 자금을 모아 연구활동의 선순환을 목표한다.
원래 국립대학을 법인화한 것은 운영의 자율화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본래의 목적대로 자율적으로 운영”(문부과학성 고등교육국)하도록 하기 위해 지정국립대학법인을 견인 역할로 한다.
도쿄대학의 계획은 창업지원 등으로 100억 엔 정도의 재원을 창출한다. 그 재원은 젊은 연구자의 지원 등에 충당한다.
교토대학은 18년도에 연구성과를 살린 컨설팅 사업회사를 설립한다. 도호쿠대학은 이번 봄에 개설한 ‘아오바야마 신캠퍼스’에 약 4만㎡의 ‘사이언스파크존’을 설치하여 산학 연계의 파트너 기업을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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