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불량품 10분의 1 이하로 줄여 -- Renesas, 핵심 공장서 생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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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8 16:38:07
- 조회수695
AI로 불량품 10분의 1 이하로 줄여
Renesas, 핵심 공장에서의 생산 혁신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21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핵심 공장인 나카(那珂)공장(이바라키(茨城) 현)에서 생산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생산 공정에서 불량품으로 이어지는 기계 이상을 AI가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불량품 발생 회수가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고 한다. 생산 공정의 실패로 인한 폐기손실을 줄여 6개월 간 5억엔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나카공장은 주로 자동차와 산업기기용 마이크로컴퓨터를 생산하는 르네사스의 핵심 거점이다. 2011년 동일본지진의 피해로 공장 조업을 중지. 이로 인해 도요타자동차 등 대형 제조사의 생산 활동도 중지되었다. 자동차 관련 제조사가 직원을 나카공장에 파견해 복구를 지원, 조기에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르네사스는 2015년부터 나카공장에서 AI를 활용한 생산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개시했다. 나카공장에서는 반도체 제조 장치 내부의 특수 가스 농도 등을 AI가 측정해 이상을 감지한다. 가스의 농도뿐만 아니라, 산업기계의 가공 소리 및 변형, 온도, 전압의 변화 등을 센서로 파악. 대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심층학습(딥러닝)을 통해 AI가 기계의 이상을 예측하는 것이다.
AI가 장치 고장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기계부품의 교환 시기를 고정밀도로 특정해 통지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기계가 고장 나면 일부 공정만이 정지되기 때문에 공장 전체의 조업 정지 위험성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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