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공장 기기 관리 -- IDEC, 원격지에서 로봇이나 공조 등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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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1.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6 22:22:02
- 조회수493
스마트폰으로 공장 기기 관리
IDEC, 원격지에서도 OK, 로봇이나 공조의 가동 확인
제어기기 제조업체인 IDEC는 공장이나 빌딩 설비의 보수 관리를 작업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원격지에 있는 관리자가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하여 감시할 수 있는 새로운 제어기기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PLC)’를 개발하였다. 무선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떨어진 장소에서 접속되어 있는 설비의 가동 상황을 확인하거나 시스템을 경신할 수 있다.
PLC는 공장의 로봇이나 엘리베이터의 구동 장치, 공조기기, 보일러 등 산업 기기와 접속하여 제어하는 장치로, 미쓰비시전기나 Omron, 독일 지멘스 등도 개발하고 있다. IDEC가 개발한 ‘FC6A형 플러스 CPU모듈’은 무선 라우터나 전용 통신 유닛을 사용하여 근거리무선통신인 ‘Wi-Fi’나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접속할 수 있다.
애플의 스마트폰 기본소프트(OS) ‘iOS’나 구글의 OS ‘안드로이드’ 대응 앱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PLC에 접속하고 있는 로봇이나 공조기기의 가동 상황을 확인하거나 설정을 경신할 수 있다. 인프라 점검이나 물류창고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화물선에 탑재되어 있는 제어판에 접속하여 위성전화 회선을 통해 메일을 정기적으로 발신하거나 원격 감시할 수 있다. 보일러 등 대형 산업 기기를 안전한 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보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등은 제어판이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아 사람이 좁은 장소로 들어가서 노트북과 접속하여 보수를 해야 했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무선 접속하여 엘리베이터의 문을 밖에서 조작할 수 있다면, 작업의 효율이나 안전성이 높아진다. 무선 대응의 바코드 리더기를 접속하면 공장 라인의 제품을 체크하여 트레이서빌리티를 확보할 수 있다. 재고를 조사하는 물류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에도 인터넷에 연결하는 PLC는 있었지만, 원격의 노트북에서밖에 연결되지 않는 등 사용하기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바코드 리더기 등 다양한 기기에 접속할 수 있어, 장소에 맞춰서 적절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기의 보수를 효율화할 수 있다.
PLC는 산업 기기를 연결하여 사양을 변경하거나 동작을 보수하거나 하는 제어 기기로, IoT의 핵심이 된다. IDEC는 최근에 스마트폰에 연동한 PLC를 상품화하여 발매하였다(본체 가격은 7만 6,000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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