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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중국의 2개 업체와 EV 생산 -- 인도에서는 스즈키와 연계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1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4 14:53:42
  • 조회수466

도요타, 중국의 2개 업체와 EV 생산
인도에서는 스즈키와 연계

도요타자동차는 17일 중국의 2개 업체가 개발한 전기차(EV)를 현지 합병 회사에서 생산하는 검토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빠르면 2019년에 발매를 시작할거라 보여진다. 이 날 스즈키가 2020년에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할 EV를 조달하여 자사 브랜드로 판매한다는 것도 발표했다. 도요타는 제휴 기업의 경영 자원을 활용해 각국에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을 서두른다.

현재 도요타는 중국에서 제일기차와 광저우자동차의 두 대기업과 합병 사업을 전개하고, 도요타가 개발한 차량을 취급하고 있다. 새로운 계획에서는 제일기차와 광저우자동차가 개발한 EV를 두 회사와의 합병 기업에서 제조∙판매한다.

중국의 EV 시장은 향후 급성장하여 2025년에 500만 대에 달한다고도 예상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에서 EV의 개발을 중국 기업에 맡기는 것은 2019년부터 중국에 도입되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신에너지차(NEV) 규제’에서는 도요타 등 대기업에게는 연간 몇 만대의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현지 제조가 의무화된다.

도요타는 자사 개발의 EV를 2020년에 투입할 계획이다. 단 단독으로는 새로운 규제에 대응에 늦기 때문에 중국 업체에게 개발을 맡기는 이례적인 형태를 취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인도에서는 스즈키가 개발∙생산하는 EV의 공급을 받는다. 도요타와 스즈키는 2월 환경 및 안전기술, IT, 상품 보완에서 포괄적인 업무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번이 구체적인 협업의 첫 번째가 된다.

현재 인도에서는 EV는 거의 보급되어 있지 않지만 정부는 2030년까지 판매 가능한 차종을 EV로 한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의 2016년 인도 시장 점유율은 고작 3.3%이다. 도요타는 통신기술 등으로 스즈키를 지원하는 대신에 인도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가진 스즈키의 사업기반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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