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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K, 차세대 배터리 양산 -- 양산 위해 1000억 엔 설비투자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6 22:08:49
  • 조회수553

TDK, 차세대 배터리 양산
양산 위해 1000억 엔 설비투자

TDK는 차세대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양산을 위해 2018~2020년도의 3년간 누계 1000억 엔 정도의 설비투자를 실시한다. 현재는 스마트폰 용 소형 사각형 배터리가 주체이지만 전동 2륜차 및 신형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중형 배터리 및 L형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를 개발한다. 2020년도에는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포함한 필름 응용 제품 사업의 매출액을 2016년도 대비 60% 늘어난 4000억 엔으로 끌어올린다.

전동 2륜차 및 전동 스쿠터 용 중형 배터리는 일본 국내 거점에서 개발∙생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자담배 용으로 소형 원통형 및 막대형 등도 개발한다. 자회사의 홍콩 ATL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다.

스마트폰 용 차세대 L자형 배터리는 이미 시험 생산을 마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양산을 위해 생산체제의 구축을 추진한다. L자형은 미국 애플 등이 최상위 기종 ‘아이폰 Ⅹ(텐)’에서 두 가지 배터리를 조합하는 것으로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소형화 등이 요구될 거라고 예상된다.

TDK는 2020년도를 기준으로 센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현재는 스마트폰 용 이차전지를 포함한 필름 응용 제품이 이익의 80%를 넘는다. 이차전지의 역할은 스마트폰 용이 75%, PC 등이 20%, 기타 산업기기 용이 5%로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 2020년도까지 다른 분야에서 배터리를 확판하여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한다.

경쟁사에서는 소니의 배터리 사업을 인수한 무라타제작소가 현재는 게임 및 스마트폰 등 민생용에 주력하고 있다. LG화학 등도 ‘L자형’ 배터리의 개발에 착수하고 있어 민생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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