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커넥티드 카, 5G 활용
혼다와 소프트뱅크 공동연구 개시

혼다와 소프트뱅크는 16일, 제5세대이동통신시스템(5G)를 활용한 커넥티드 카 기술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2018년도 중에 자동차의 테스트 코스에 5G 환경을 구축한다. 고속이동 중에 기지국을 원활하게 전환하는 기술이나 차량탑재 안테나, 통신권외 지역에서의 데이터 송수신의 복구 기술을 개발한다. 자동차, 통신에 관한 양사의 지식을 공유하여 5G의 보급을 상정한 커넥티드 카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한다.

소프트뱅크는, 혼다의 연구개발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사이타마현)가 홋카이도 다카스초에 보유하고 있는 테스트 코스에 복수의 기지국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

5G는 고속의 대용량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한편, 현행 시스템과 비교하여 전파가 도달하는 범위가 좁다. 그 때문에 5G 환경 하에서 커넥티드 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신 기지국을 안정적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나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의 데이터 송수신을 확보하는 기술이 필요하게 된다. 양사는 차량간 통신이나 도로 상황에 대응한 적절한 정보 제공의 교환에 관한 기술 등도 개발한다.

혼다가 커넥티드 카 분야에서 타사와 협업하는 것은 처음이다. 소프트뱅크와는 16년부터 자동차에 대한 AI활용 연구에도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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