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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모든 차종에 안전 기능 탑재 -- 2018년 전세계 차세대 버전 적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3 16:18:05
  • 조회수583

도요타, 모든 차종에 안전 기능 탑재
2018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차세대 버전 적용

도요타자동차는 2018년 이후에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발매하는 신형 자동차의 거의 모든 기종에 충돌회피지원기능 등을 포함한 예방 안전 시스템의 차세대 버전을 탑재할 방침을 확고히 했다. 2017년 10월에 발매한 고급차 ‘렉서스’의 기함 세단 ‘LS’에 탑재한 일부 기술 등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버전 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요타 자동차에 탑재한다. 차량 가격에 맞추어 상급 버전과 간이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는 시스템을 하나로 하여 안전 기능을 확충한다. 자동차의 풀체인지 시에 순차적으로 탑재한다.

도요타는 2015년부터 예방 안전 패키지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의 차량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자동 브레이크 및 차선이탈경보 등으로 충돌 사고의 회피 혹은 피해 경감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중∙상급 자동차를 위한 ‘P’와 소형차 등을 위한 ‘C’ 두 가지가 있다. ‘P’는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C’는 카메라와 레이저 레이더를 탑재한 간이 버전으로 기능도 제한되어 있다.

현행 시스템은 2017년 말까지 일본 국내의 거의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2018년 이후에는 차세대 버전으로 ‘P’와 ‘C’를 합쳐 최신예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로 시스템을 전환한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및 야간 보행자의 인식, 도로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및 급커브에서의 조타 지원, 정체 시 앞차 추종 지원이라는 기능을 담을 방침이다. 시스템을 하나로 하는 것으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차세대 버전 시스템은 선진국만이 아닌 동남아시아 및 남미 시장 수출용 차량에도 탑재를 검토한다.

국토교통성 및 경제산업성 등은 자동 브레이크의 신차 승용차 탑재 비율을 2020년까지 90% 이상으로 하는 목표를 내걸어 안전기술 탑재 차량을 ‘서포트 카’로서 인정하는 시스템을 시작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 등이 사회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는 자동차의 안전 기능을 강화하여 교통 사고 경감에 공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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