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치료에 AI 도입 -- 자동설정으로 실수 방지 및 시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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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1.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2 15:41:22
- 조회수769
방사선치료에 AI 도입
자동설정으로 실수 방지 및 시간 절약
국립암연구센터의 방사선치료과는 뇌로 전이한 암에 전체적으로 방사선을 맞추는 치료 ‘전뇌조사’의 조사범위 및 방사선량 등의 설정을 인고지능(AI) 기술의 심층학습을 활용해 자동화한다. 2017년도 안에 실험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인위적인 실수의 방지와 조건 설정에 소요되던 시간의 단축으로 연결한다. 연구가 추진되면 유방암 등 다른 암으로의 응용도 기대된다. 17일부터 개최하는 일본방사선종양학회에서 발표한다.
뇌로 전이는 유방암 및 폐함, 소화기관암 등으로 많아 신경 및 구토 증상 등을 일으킨다. 뇌로 전이한 암은 퍼져있기 때문에 제거가 어렵고 증상을 누그러트리기 위해 완화요법으로 전뇌조사가 이용된다.
안전한 조사에는 뇌의 형태에 맞춘 조사범위를 설정하여 뇌 가까이 있는 눈의 수정체 전측으로의 조사를 피해 적절한 선량을 맞춰야 한다. 방사선치료과의 고바야시(小林) 의사와 의료물리사 와키타(脇田) 씨는 290증례의 CT화상을 활용해 방사선조사의 중심점, 조사각도, 조사범위의 세가지 요소를 추출했다. 조사 조건을 자동으로 산출한 결과 약 80%의 설정이 문제 없이 활용 가능했다.
현재 1건 당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조건 설정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조사선량 등의 수동 입력에 따른 인위적 실수가 없어지는 메리트도 있다. 와키타 씨는 “AI를 활용한 치료법의 개발이 추진된다면 시설끼리의 암 치료의 격차를 없앨 수 있다. 심층학습을 사용하면 대부분을 기계화할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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