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혁명 : 드론의 충돌 회피 -- Socionext, 10m 앞 장애물을 검지 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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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15 16:33:07
- 조회수600
로봇혁명
드론의 충돌 회피
Socionext, 10m 앞 장애물을 검지하는 반도체 칩 개발
소시오넥스트(Socionext, 요코하마 시)는 비행로봇(드론)의 충돌 회피용 반도체 칩을 개발했다. 대상물과 마주하면 반사하거나 센서로 밀리미터파를 파악함으로써 장애물을 감지하여 충돌 전에 피한다. 약 10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장애물을 검지할 수 있으며 3미터 정도 앞에서 피할 수 있다. 드론 제조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빠르면 올해 안에 실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시오넥스트는 이미 드론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드론 내부에 삽입하는 형태로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 체제의 구축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심장 박동 수 검출 등 헬스케어용으로 전개하고 있는 독자적인 밀리미터파 센서를 응용했다. 해당 센서와 제어용 마이크로 컴퓨터, 수신 안테나 등을 조합하여 한 개의 칩 안에 넣었다. 밀리미터파 센서가 장애물을 검지하여 제어 마이크로 컴퓨터가 장애물까지의 거리 데이터를 수신함으로써 회피 동작을 제어한다. 전파를 반사하는 물체가 있을 경우, 크기에 상관없이 검지할 수 있다고 한다. 충돌 회피에 돌입하는 거리를 개별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시오넥스트는 파나소닉과 후지쓰의 시스템 LSI부문을 통합하여 2015년 3월에 설립했다. 2017년 3월의 매상고는 1,132억엔, 영업이익은 15억엔이다. 2020년까지 신규주식공개(IPO)를 목표로 내걸고 있으며, 주력 부문인 화상처리 반도체와 더불어 신규사업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기존의 반도체를 조합하여 솔루션화시키는 것으로 용도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의 충돌 회피용 반도체는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서버의 개발∙판매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업무 내용을 확대하여 이익률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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