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프린터 이용한 장기 재생 기술 -- 후지필름, 재생의료 벤처기업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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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11.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15 16:30:59
- 조회수556
3D 프린터를 이용한 장기 재생 기술
후지필름, 재생의료 벤처기업에 출자
후지필름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세포를 임의의 형태로 쌓아 올리는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사이퓨즈(Cyfuse, 도쿄)에 출자한다. 후지필름이 2018년을 목표로 임상 연구에 들어가는 혈관 제품을 위탁했으며, 향후 장기 재생을 위한 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 차세대 재생의료 제품인 입체적인 인체조직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후지필름은 사이퓨즈가 10일 실시하는 제3자 할당증자를 배정받아 3억 9,000만엔을 출자한다. 출자 비율은 20%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퓨즈는 사가(佐賀)대학의 나카야마(中山) 교수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할 목적으로 2010년 설립. 세포 덩어리를 침봉 형태의 기반 위에 쌓아 세포끼리 서로 연결되는 성질을 이용해 입체 구조의 조직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관절 연골은 이미 임상연구에 돌입했다.
재생의료 제품 개발은 피부 등 평면에 가까운 조직을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지만, 혈관과 신경 등 입체적 구조의 제품도 실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후지소프트는 코 연골의 재생의료 제품을 개발. 2018년 1월에 약사(藥事)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Gunze도 혈관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대부분의 세포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구조체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 이번 출자로 사이퓨즈의 지식을 도입해 앞으로 재생의료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입체 구조를 갖는 재생의료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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