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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루게릭병) 진행 억제 치료 -- 기존 약으로 최종 임상시험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15 16:18:09
  • 조회수612

ALS(루게릭병) 진행 억제 치료
기존 약으로 최종 임상시험


도쿠시마대학의 가지(梶)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약을 사용한 ALS(루게릭병)의 진행 억제 치료에 대해 세 번째 임상시험으로 이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의사가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의사 주도 임상시험’으로 기간은 2020년 3월까지다. ALS에는 근본적인 치료약은 없고 현재의 약도 효과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약의 실용화가 기다려지고 있다.

세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증상이 나타나고 1년 이내의 조기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시설은 도쿠시마대학병원 외에 준텐도대학부속 준텐도병원, 시즈오카병원 등 전국 각지의 19곳의 시설이다. 조기 환자에게 있어서 구체적인 치료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치료에 사용하는 기존 약 ‘메코발라민’은 팔다리의 저림 등의 말초신경 장해 치료약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대량의 메코발라민을 근육에 주사하면 ALS의 증상을 억제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알려져 있다.

두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전체적인 연명 효과는 없었지만, 증상이 나타난 지 1년 이내의 조기 환자에서 평균 여명을 600일 이상 연장하는 효과가 보고되었다.

ALS는 운동신경이 서서히 기능을 잃어 전신의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병이다. 원인이나 자세한 구조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일본에는 약 9천 명의 환자가 있으며, 연간 약 2천 명이 새롭게 발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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