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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건강∙의료 데이터뱅크센터 설립 -- 운동선수, 건강한 사람 데이터도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15 16:12:39
  • 조회수542

도쿄대, 건강∙의료 데이터뱅크센터 설립
운동선수, 건강한 사람의 데이터 통합

도쿄대학은 스포츠를 테마로 운동선수나 건강한 사람, 환자 등의 운동, 건강, 의료 데이터를 통합∙이용하는 데이터뱅크센터를 설립한다. 산업계로부터 출자를 모집하여 데이터 통합을 전담할 연구 강좌를 2018년도에 설치한다. 또한 20년에는 도쿄대와 협력 기업이 컨소시엄을 설립한다.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한 건강∙의료 서비스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18년도에 스포츠 선수의 운동 데이터나 영양 관리 데이터, 전유전정보(게놈) 등을 조합하여 ‘고객맞춤형(Tailor Made) 운동선수’를 연구하는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스포츠나 건강, 의료 데이터를 통합 운용하는 강좌 등도 기업들의 출자를 모아 설립한다.

1강좌 당 5년 동안 1억~2억 엔의 비용이 들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IT기업 등도 연계에 대한 교섭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운동선수나 건강한 사람 5만~10만 명 정도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체력 측정 결과나 생체 데이터, 게놈 등을 수집한다. 참가자에게는 고객맞춤형 스포츠 강화 프로그램이나 피트니스, 재활운동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쿄대학 의학부가 보유하고 있는 생활습관병 관련 데이터와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한다.

이들 데이터나 지식은 학내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제약회사나 의료개호기관, 스포츠용품업체 등에 제공한다. 일상생활이나 운동과 질환을 통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뱅크를 정비한 후, 20년에는 산업계와 컨소시엄을 설립할 생각이다. 도쿄대학은 인체의 근력 활동 시뮬레이션 등의 스포츠 해석 기술, 가상현실(VR)을 사용한 근력 단련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나 생활의 기술 지원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서비스 개발이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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