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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존으로 확대 되는 금융 리스크 -- FSB 보고서, 기술 감시 촉구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14 14:58:57
  • 조회수507

AI 의존으로 확대 되는 금융 리스크
FSB 보고서, 기술 감시 촉구

최근 인공지능(AI)에 의존하는 은행 및 헤지펀드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금융안정이사회(FSB)가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규제 당국으로 구성된 FSB는 금융업계의 가속화되는 AI도입으로 각 기업이 AI 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금융 쇼크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FSB는 보고서에서 “AI 및 기계학습에 관한 앱은 특정 리스크가 적절하게 관리된다면 매우 유용하다”라고 밝히며, 사람의 관여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로봇 이용 기술의 감시와 그 시행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커니 총재가 의장을 맡고 있는 FSB는 대부분의 로봇 이용 기술은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낮은 국면에서 설계∙시행되었고, 그 결과 “심각한 경기 침체 및 금융 위기 국면에서는 최적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세계 대형 은행과 헤지펀드는 컴퓨터 처리 능력으로 신속한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의 새로운 공급원이 확보되었고, 비용 및 인력 삭감을 위해 이러한 도구를 이용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컨설팅 회사인 오피마스(Opimas)의 3월 추산에 따르면, AI의 이용으로 전세계 금융 관련 기업에서 2025년까지 23만 명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자산 운용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9만 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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