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우주개발 참가 촉진 -- 민간 아이디어 발굴해 사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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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13 16:54:35
- 조회수561
민간 우주개발 참가 촉진
민간 아이디어 발굴해 사업화 추진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중공업 회사들이 중심이었던 우주개발에 신규 참가를 촉진시키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우주산업 비전 2030’에서 우주산업의 규모를 현재 1조 2,000억 엔에서 2030년대 조기에 두 배로 늘리는 목표를 내걸었다. 달성을 위해서는 해외와 비교해 뒤쳐져 있는 기업의 신규참가가 필요하다. 위성 데이터의 민간 개방 및 비즈니스 콘테스트 등 다양한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 발굴과 지원 --
10월 말, 내각부가 주최하는 우주 비즈니스의 아이디어 콘테스트 ‘S-Booster 2017’의 최종 선발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콘테스트는 우주 운송 등의 우주기술, 위성의 데이터 및 운용 노하우 등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사업화 지원이 목적이다.
실행위원회의 구성원에는 내각부 및 JAXA 이외에 ANA, 미쓰이물산, 오바야시구미, 스카이퍼펙트 JSAT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콘테스트의 방문자로부터 투자를 모아 벤처 및 중소기업의 우주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도 목적의 하나이다.
-- 개인이 제안 --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ANA에 소속하여 개인으로 참가한 마쓰모토(松本) 씨이다. 방사한 레이저 빛의 산란 등의 관측 데이터에서 풍향 및 풍속 등을 계측하는 ‘도플러 레이더’를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제안했다.
위성에 탑재한 도플러 레이더에서 얻을 수 있는 바람의 데이터에서 항공기의 비행경로와 고도를 최적화하여 사용연료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절감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다. 무라카미(村上) 심사위원장은 “과학 기술 수준이 매우 높다. 사업의 발전성도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오바야시구미는 달 기지 건설 사업을 제안했다. 달에 있는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해, 달에서의 소비 및 화성으로 운행 하는 연료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선발에 남겨진 것은 15건. 다카타(高田) 내각부 우주개발전략추진사무국장은 “모집 개시로부터 1개월도 안 되어서 30건 이상의 신청이 있었다.”라며 민간으로부터의 높은 관심도를 어필한다.
-- 혁명의 원동력 --
우주 산업 비전 2030에서는 우주산업을 제 4차 산업혁명추진의 원동력으로 정의했다. 위성 데이터 이용의 거점 및 소형 로켓의 발사장의 정비를 중시한다.
위성 데이터의 이용에서는 경제산업성이 정부 보유의 인공위성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촉진하여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시도를 시작했다. 문무과학성, JAXA와 협력해 2018년도에 정부 위성 데이터의 무상 이용 환경을 정비할 방침이다. 산업 기반의 확대를 위해 신규로 참가하기 쉬운 환경 조성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