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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일본에서 산업로봇 판매 확대 -- 일손부족이 비즈니스 기회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09 16:04:44
  • 조회수533

ABB, 일본에서 산업로봇 판매 확대
일손부족이 비즈니스 기회

스위스의 전력 및 산업자동화 기술업체 ABB는 2017년에 일본에서 산업용 로봇이나 도장(塗裝)기기 사업을 담당할 인재를 10명 이상 확충한다. 도장 로봇이 순조로운 판매를 보이고 있고 협동 로봇이나 식품산업용 로봇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인원 증가에 따라 야근 시간을 줄이는 등 ‘작업 방식 개혁’으로도 이어진다. 일손 부족 등을 배경으로 산업 전반에서는 로봇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인재를 증원하여 사업 체제를 강화하고 작업의 질도 향상시킨다.

ABB일본법인 로보틱스 사업부에서는 로봇이나 로봇시스템의 판매, 도장 로봇의 끝에 장착하는 도장기기의 개발 제조, 서비스를 담당한다. 사업 영역은 주로 일본이며 도장기기는 글로벌하게 공급한다. 자동차나 자동차부품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공급하는 도장기기나 도장 로봇은 자동차의 모델 변경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장기기를 개발 제조하는 테크니컬센터(시즈오카 현)에서도 생산을 담당하는 인원을 증원하는 등 체제를 확충하여 수요에 대응한다.

협동형 양팔 로봇 ‘YuMi’는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조립이나 검사 공정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협동형 양팔 로봇은 기본적인 크기가 세로가로 약 40cm X 50cm로 콤팩트하게 설계. 가정용 100볼트 전원에도 대응하는 등 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손이 부족한 공장 등에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산업용의 경우는 Parallel Link Robot과 관련 설비를 일체로 제안하는 등 국내 시장에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사업 전체에서 인원을 증원하여 수요에 대응하고 작업 방식의 개선으로도 연결시킨다. 이미 10명 정도의 인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채용을 계속 늘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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