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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세계의 조류(潮流) -- 미국의 핀테크(Fintech) 서비스 (상)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6.10.0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16 21:50:17
  • 조회수634

ICT 세계의 조류(潮流)
미국의 핀테크(Fintech) 서비스 (상)
경제융자, 편리성으로 성장

-- 수 천개의 회사가 제공 --
일본에서도 인식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핀테크(Fintech)이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수천의 핀텍 기업들이 실제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분야로는 결제, 온라인 렌딩(on line lending),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or) 등이 있다.

결제는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단말의 활용이 추진되고 있으며, ①모바일 단말을 구매 시점의 정보 관리(POS)의 단말로써 이용하는 Mpos(엠포스) ②신용 카드 대용으로 모바일 단말에 내장된 IC칩이나 바코드 등을 이용하는 mPayments(엠페이먼츠) ③모바일 코머스(mobile commerce)용의 전자 머니를 제공하는 mCommerce(엠코머스)의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엠포스에서는 스퀘어(Square)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중소 점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였고,  페이팔(PayPal)나 아마존(Amazon) 등도 참여했지만 서둘러 중지하는 등 경쟁이 심하다. 엠페이먼츠는, 일본에서는 JR동일본의 모바일 스이카(mobile Suica)등의 보급이 일찍부터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애플의 애플 페이(Apple Pay)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페이는 메이시스(Macys)나 맥도널드 등, 미국 전역의 100만이 넘는 점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애플 페이와 안드로이드 페이의 일본 상륙이 보도되었고, 기존의 전자 머니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라 예측된다.

-- 매력적인 이율 --
온라인 렌딩은 은행처럼 융자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점포 없이 인터넷을 활용하여 코스트를 절감. 효율적인 사업 경영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돈을 빌리는 사람과 자금 제공자, 양쪽 모두에게 매력적인 이율을 제시할 수 있다.

사업 형태는 돈을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을 연결하는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Platform)형과, 핀테크 기업이 스스로 자금을 조달해서 고객 기업에게 융자를 제공하는 직접 융자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전자(前者)로는, 렌딩 클럽(Lending Club)이나 프로스퍼(Prosper), 후자(後者)는 온덱(On Deck)등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렌딩 클럽의 융자조성액을 보면, 2016년 6월까지의 누계액이 207억 달러로 대단히 큰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 고객 서비스 --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의 리스크에 대한 선호도나 투자 지식 등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채권・주식 등의 자산 배분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베터멘트(Betterment)나 웰스프론트(Wealthfront)등이 대표적 기업이지만, 반가드 등의 자산 운용회사나 증권 회사 등이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독립된 핀테크 기업으로서는 경쟁 환경이 어려워 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미즈호(Mizuho)은행, 미쓰비시UFJ 국제투자신탁, 라쿠텐(樂天)증권 등 기존의 금융 기관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있어, 기존 금융기관의 고객 서비스로의 자리매김이 굳어질 전망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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