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현장에서 IoT로 연계 -- 일본 경제산업성, 독일 에너지성과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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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0.0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12 15:23:32
- 조회수641
제조현장에서 IoT로 연계
일본 경제산업성, 독일 에너지성과 심포지엄 “데이터 활용에 주목”
일본과 독일에서 제조현장의 IoT 대응에 관한 연계가 본격화 되었다. 5일에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표준화와 사이버보안 대책에 관한 양국 연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그리고, IoT 대응에 있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데이터를 회사에서 널리 공유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이 주목되었다. IoT 분야의 국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데이터 이용이 일본과 독일의 연계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 표준화∙사이버 보안 대책 논의 --
독일경제에너지성의 울프강 국장은 “공급사슬관리(SCM)는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다. 일본산 기계와 독일산 기계가 통신하는 시대를 상정하고, “기계언어 등을 정할 필요가 있다.” 라며, 국제표준화 연계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미 국제표준화와 사이버보안 대책으로는 양국이 협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내년 봄에는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일본경제산업성 카스야 국장)라는 생각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데이터의 이용이 관심을 끌었다. 독일 측은 “Industrial Data Space” 라고 하는 분산형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소개하고, 일본기업의 참가를 모았다.
기업이 IoT로 대응할 때에, 데이터를 클라우드 위에 보존할 필요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독일에서도 “중소기업은 데이터가 외부에 유출되는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라고 울프강 국장은 문제를 들었다.
일본과 독일 모두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미국과 중국이다. 미국의 구글과 애플 등, 인터넷 서비스의 지배적인 기업이 대량의 데이터를 자사에서 가두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독자의 규제에 의해 국경을 넘는 데이터의 유통이 저해될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밑바탕에는,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지는 IoT시대에 데이터를 일부 기업과 지역이 가두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있다.
일본 측은 2017년에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데이터 이용을 의제로 일본과 독일의 연계를 제안했다. 독일 측도 이 분야에서 “선구자가 될 수 있다” (독일경제에너지성 스테판 국장)라며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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