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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동 바이크 동남아에 투입 -- 탈착식 베터리를 가정용 전원으로 사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1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25 17:14:04
  • 조회수685

혼다, 전동 바이크 동남아시아에 투입
탈착식 베터리를 가정용 전원으로 사용

이륜차의 세계 최대 업체인 혼다는 2019년을 목표로 소형 전동 바이크를 동남아시아에 투입한다. 탈착식 배터리로 주행하며 떼어 낸 배터리는 가정의 조명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신흥국에서의 수요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동남아 등의 신흥국에 투입하고 난 뒤, 일본에서의 발매도 검토할 방침이다.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이륜차에서도 전동화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탈착식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한 스쿠터 모델인 전용 바이크를 판매한다. Full로 충전한 배터리로는 50~6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가정 조명의 전원 및 스마트폰의 충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전동 바이크의 투입에 맞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거리에 탈착식 배터리의 교환 시설을 설치한다. 그곳을 방문하는 바이크 이용자는 충전된 배터리와 교환해 갈 수 있다. 전력 수용의 피크 시에는 충전소로부터 송전망까지의 전력 공급도 상정하고 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면 전력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나라에서도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망의 정비가 필요 없어 진다.

이륜차의 주요 시장인 아시아에서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전동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 최대의 이륜차 시장인 인도는 2020년부터 유럽과 같은 수준의 배기가스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도 하노이시(市) 중심부로의 바이크 탑승을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금지해 나갈 방침이다.

혼다는 자체 충전 인프라를 정비함으로써 아시아의 이륜차 전동화 수요의 대응에 나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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