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기반에 불안감 -- Wi-Fi 보안의 심각한 취약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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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0.1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24 16:48:53
- 조회수611
IoT기반에 불안감
Wi-Fi 보안의 심각한 취약점 발견
Wi-Fi(무선 LAN)의 암호 방식 WPA2에 데이터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Wi-Fi는 최근 IT(정보기술)기기의 와이어리스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시대에서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현시점에서는 아직까지 큰 피해가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Wi-Fi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WPA2는 전세계 스마트폰과 로터 등의 통신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신용카드 번호나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유출하기 위해서는 표적이 사용하고 있는 Wi-Fi의 통신 범위인 수십 미터 범위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생산하는 IT기업들은 이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본소프트(OS) ‘Windows’의 결함 수정을 완료. 구글은 수 주 이내에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용 결함 수정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도 스마트폰 ‘아이폰’과 컴퓨터 OS를 수 주 이내에 갱신한다는 방침이다.
정보 보안업체 Trend Micro사는 “결함 수정 소프트웨어가 적용되기까지 Wi-Fi 이용을 자제하는 등의 대책을 취했으면 한다”(사와라메(鰆目) 시니어스페셜리스트)라고 주장한다. 이용자는 소프트웨어 상황 등 다시 한번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사는 IoT 기기의 보급 대수는 2020년에 204억대로, 2016년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주행, 주택, 공장, 의료 등에서 인터넷 활용을 통한 편리성 향상과 효율적인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제조사들과 서비스 사업체에게 보다 강한 정보 보안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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