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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일수 단축하는 식물공장 개발 -- 에코데식, 광량 줄여 비용 절감 효과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0.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24 16:38:09
  • 조회수641

재배 일수 단축하는 식물공장 개발
에코데식, 광량 줄여 비용 절감 효과

에코데식(Ecodesic)은 독자의 재배방식을 채용한 식물공장의 쇼룸을 가시와시(柏市)에 11월 이후에 개설한다. 식물의 뿌리에 수류(水流)로 자극을 주면서 키우는 방식으로, 재배 일수를 큰 폭으로 단축하는 기술의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쇼룸에서는 식물공장에 관심이 있는 견학자를 받고 재배기술을 어필한다. 연구개발의 거점으로서도 활용한다.

쇼룸은 치바현의 인큐베이션 시설 ‘도카쓰(東葛) 테크노플라자’ 안에 개설한다. 9월에 가고시마시 내에 개설한 것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가 된다.

에코데식이 개발한 식물공장의 재배방식은 완전 인공광 방식의 시설을 활용해 폭 약 20cm의 수로 위에서 식물을 재배한다. 뿌리에 적절한 타이밍에 수류를 주는 것으로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에코데식의 실험에서는 양상추를 25일 이내에 수확했다. 기존의 재배방식과 비교해 재배 일수를 10일 이상 단축하고 인공광의 조도도 3분의 1이하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성장 촉진의 원리는 현 시점에서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에코데식의 고문인 우에노(上野) 류큐대학 교수 등의 전문가의 지식을 활용하면서 메커니즘을 해명해나간다.

에코데식은 시스템 개발사 ADS의 사장이기도 한 고토(後藤) 사장이 2016년에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ADS는 농업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실적이 있다. 에코데식은 향후 식물공장용 관리 시스템의 개발도 추진하고 독자의 재배방식과 조합시킨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고토 사장은 “식물공장에서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안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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